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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반장’ 재점화된 추신수 부친 사기 논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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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야구선수 추신수의 아버지가 수억 원의 빚을 갚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피해자는 2016년 형사 재판 당시 피해액이 10억 원이었는데 추신수 부친 측이 로펌 두 곳을 동원해 5억 원의 공탁금만 걸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연예인들의 부모 사기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신수 부친 사기 논란을 3일 ‘사건반장’에서 살펴봤다.

2007년, 추신수 부친과 동업자 조 씨가 다이아몬드 사업을 하던 중 피해자 박 씨에게 5억 원을 빌리고 그 와중에 지금까지 갚지 않았다는 것이 핵심이다.

박 씨는 2010년에 검찰에 고소했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2011년 민사소송 끝에 조 씨에게 3억 원을 변제 승소, 이듬해 추신수 부친에게 5억 원의 변제 승소를 했다.

박 씨는 승소했음에도 추신수 부친이 돈을 갚지 않아 2014년에 다시 사기죄로 고소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피해자는 피해 금액이 10억 4천만 원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추신수 부친과 조 씨에게 정확히 어느 정도의 피해를 봤는지 얘기하지 않고 있어 사실관계가 정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추신수 부친에게 10억여 원의 사기를 당했다는 것인지, 조 씨까지 포함해서 사기를 당했다는 것인지 명확한 입장을 얘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16년에 추신수 부친이 5억 원의 공탁을 걸었고 재판부는 이를 합의로 보고 집행유예를 선고했던 것이다.

사실상 형사 재판까지 끝난 상황에서 피해자 박 씨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린 것이라서 더 정확한 사실관계를 밝혀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날 방송의 패널들도 피해자 박 씨가 ‘유명 야구선수 추신수’라는 자극적인 제목을 청와대에 올렸다며 최근 터지고 있는 빚투에 편승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표했다.

JTBC ‘사건반장’은 매주 평일 오후 3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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