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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말모이’ 윤계상, “이번 작품을 통해 내가 연기를 하는 이유와 방법에 대해 배웠다”

  • 강태이 기자
  • 승인 2018.12.0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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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이 기자] ‘말모이’ 윤계상이 캐릭터를 연기하며 힘들었던 점을 밝혔다.

3일 오전 11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말모이’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엄유나 감독, 유해진, 윤계상, 우현, 김태훈, 김선영, 민진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됐던 일제강점기 시절 한글을 지키기 위해 모인 조선어학회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말모이’ 작전을 첫 영화화한 작품으로 믿고 보는 배우 유해진, 윤계상, 우현 등이 합류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윤계상은 극 중 식민 치하에서 우리말 사전을 만들겠다는 큰 목표를 가진 조선어학회 대표 ‘류정환’ 역으로 분했다.

윤계상 / 더 램프(주) 제공
윤계상 / 더 램프(주) 제공

다양한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윤계상은 “이번 캐릭터가 역사적인 인물이라 우리나라의 아픔도 감당해야 했다. 그래서 영화적인 모습보다는 진짜였으면 하는 소망으로 연기했다. 그래서 촬영 기간 내내 마음 앓이를 했다”고 심적 고통에 대해 전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이번 작품을 하면서 내가 연기를 하는 이유와 연기를 하는 방법을 깨달았다. 촬영 당시 힘들었지만 진정성 있게 접근해야 한다는 걸 배웠다. 작품을 통해 인간 윤계상도 많이 성장했다"며 이번 작품이 갖는 특별한 의미를 말했다.

윤계상 / 더 램프(주) 제공
윤계상 / 더 램프(주) 제공

유해진과 ‘소수의견’ 이후 3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윤계상. 이번 작품에서 두 사람의 케미는 어떨까.

이에 대해 그는 “평소에도 존경하는 선배다. 위트감 있고 진정성 있는 모습을 많이 배우고 싶다. 저번 작품에서 호흡을 맞춰봐서 그런지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유해진 선배는 열정이 100배는 더 커졌다”며 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를 듣던 유해진 또한 “편안함이 있어서 쓸데없는 에너지 소모를 안 해도 돼서 좋았다. 늘 옆에 있었던 것처럼 호흡이 잘 맞았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택시운전사’ 각본을 맡은 엄유나 감독의 첫 작품으로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영화 ‘말모이’는 오는 1월 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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