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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스타일리스트 김하늘-서옥 메이크업 아티스트-문다솜 매니저, 그들이 전하는 ‘TOP★BEHIND’

  • 신아람 기자
  • 승인 2018.12.0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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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람 기자] 무대 위, 브라운관과 스크린 속 반짝반짝 빛나는 스타들.

누군가의 동경의 대상이 되는 그들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숨은 조력자가 있다. 바로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메이크업 아티스트다. 이들의 재능과 노력이 지금의 스타들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톱스타 뉴스와 만난 문다솜 매니저, 김하늘 스타일리스트, 서옥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그들의 뒷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STAFF 1문 1답]

김하늘/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김하늘/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김하늘 스타일리스트

셀럽들의 스타일링을 책임지고 있는 김하늘 스타일리스트.

화보, 광고, 시상식 분야 불문 유명한 셀럽들 뒤엔 항상 그가 있었다. 그는 추성훈, 야노시호, 김동현 등 국내에서 내노라하는 톱스타들의 스타일링을 도맡아 했다.

그뿐만 아니라 대학 강의까지 진행하며 그의 스타일링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Q. 간단한 자기 소개.

“안녕하세요. 스타일리스트 김하늘입니다. 정해진 일이 없어서 내년 이맘때 뭐할지 모르겠고 1월달에 뭐할지 모르는 프리랜서입니다(웃음)”

Q.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교수님 추천으로 시작했어요. 사실 패션은 전공이 아닌데 미술학부 교수님이 계속 추천을 해주셨어요. 그 당시 이런 문화가 발달된 시대가 아니라서 2년을 거절했어요. 얼떨결에 갔다가 잠깐 해봤는데 재밌더라구요. 남자도 몇명 없었고 확률적으로 조금 괜찮겠다 생각해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Q. 어떻게 보면 자신보다 남을 더 빛나게 해주는 직업이다. 이 일을 하면서 가장 보람이나 성취감을 느꼈던 순간은 언제인가?

“보람은 사실 두 가지로 나뉘는 것 같아요. 생각대로 비주얼이 나왔을 때와 주변의 반응이요. 칭송 들을 때가 가장 좋죠. 단순히 옷만 보고 결과를 가늠하기 쉽지 않은데 생각과 반응이 하나가 됐을 때. 그 맛에 일하고 있어요”

Q. 반대로 인생처럼 직장생활에도 슬럼프가 있다. 이 일을 하면서 제일 그만두고 싶었던 순간은 언제인가?

“이 직업 최대 장점이자 단점인 게 내가 정할 수 없는 부분이에요. 누구나 그렇겠지만 잘 나갈 때는 조금 더 고를 수 있는 확률이 높다고 착각하는데 결론적으로 스타일리스트가 일을 골라 하기는 쉽지 않은 직업이에요. 주변 사람들은 성공했잖아 하는데 감사하지만 결과론적인 거고 다음 달 뭘 하게 될지 알 수 없는게 단점이죠”

Q. 이 일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가?

“이 직업의 장점은 늘 사람을 구해요. 젊은 사람들이 금방 그만두는 게 단점이기도 하죠. 어느 팀이든 기회가 열려있으니 해보고 나서 정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서옥/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서옥/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서옥 메이크업 아티스트 

걸그룹 혹은 메이크업에 관심이 있다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이름 서옥.

그는 걸그룹의 전설 소녀시대를 비롯해 2018년 대세 아이돌 아이즈원, 프로미스 나인 등의 메이크업을 맡아 아이돌계 뷰티 트렌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Q. 간단한 자기 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위위 아뜰리에의 대표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서옥입니다. 현재는 청강문화산업대학 패션스쿨 특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Q.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고향이 울산인데 원래는 회계 쪽 일을 했어요. 어느 날 사무실에서 일을 하다가 문득 디자이너라는 직업이 갖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근데 디자이너 분야가 되게 다양하지 않나. 고민이 돼서 포털사이트 지식인에게 ‘저는 몇 살의 직장인인데 진로에 대한 고민이 있다’라고 글을 남겼어요. 그랬더니 그 글에 뷰티 아카데미를 홍보하시는 분이 답변을 남겼고, 상술에 걸려서 시작하게 됐어요. (웃음) 원래는 ‘메이크업을 해야지’라는 꿈은 없었는데 막상 배워보니까 재미있더라고요”

Q. 어떻게 보면 자신보다 남을 더 빛나게 해주는 직업이다. 이 일을 하면서 가장 보람이나 성취감을 느꼈던 순간은 언제인가?

“메이크업하러 샵에 오는 분들은 연예인들도 있지만, 결혼식, 소개팅, 상견례, 면접 등 진짜 좋고 특별한 날을 위해 찾아오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에요. 어떻게 보면 그분들의 새로운 시작을 기분 좋게 해줄 수 있는 일이니까 진실된 마음이 있어야 해요. 그런 고객님들이 오시면 속으로 “아 꼭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하곤 해요. 그러면 실제로 “저 면접 붙었어요!”, “저 결혼해요!”라고 연락 오는 분들도 있는데 그럴 때 너무 뿌듯하고 좋아요”

Q. 반대로 인생처럼 직장생활에도 슬럼프가 있다. 이 일을 하면서 제일 그만두고 싶었던 순간은 언제인가?

“없어요. 올 시간도 없었다. (웃음) 사실 한순간도 이 일을 쉬면서 행복하다고 느낀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나 스스로 조절을 해요. ‘아, 내가 조금 쉬어야 하는 순간이 왔구나’라는 걸 느끼고, 스스로  컨디션 조절을 하다 보니까 슬럼프가 찾아오지 않는 것 같아요”

Q. 이 일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가?

“장점은 전문직이라는 것. 이 기술은 어디서든 쓸 수 있어요. 서울, 지방, 해외 등 뷰티가 없는 곳은 없으니까. 이 전문성 하나로 굶어 죽지는 않아요. 단점이라면 내 시간이 부족한 점. 친구들 결혼식에도 못 가서 내 결혼식에 올 친구들이 없어요” 

문다솜
문다솜 / 톱스타뉴스 DB

#문다솜 매니저

먼저 최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이슈를 끌고 있어 많은 이들이 꿈꾸는 직업이 된 매니저.

문다솜은 남성이 더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이 분야에서 여성 매니저가 전하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Q. 간단한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메인이앤티 매니지먼트 소속 문다솜 매니저입니다. 현재 김현목, 서우린, 이해진 배우 담당하고 있습니다”

Q.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부산에서 영상을 전공했는데 콘텐츠를 제작하는 일보다 콘텐츠에 출연하는 배우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이 일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Q. 어떻게 보면 자신보다 남을 더 빛나게 해주는 직업이다. 이 일을 하면서 가장 보람이나 성취감을 느꼈던 순간은 언제인가?

“제가 담당하는 배우를 칭찬하고 좋아해 주는 사람들이 늘어갈 때마다 뿌듯함을 느껴요. 또 함께 힘들게 일한 걸 배우가 인정해줄 때 가장 행복해요”

Q. 반대로 인생처럼 직장생활에도 슬럼프가 있다. 이 일을 하면서 제일 그만두고 싶었던 순간은 언제인가?

“제 스스로의 부족함 때문에 그만두고 싶었던 순간이 있어요. 체력이 마음대로 안 따라줄 때, 제가 오히려 역으로 배우에게 케어를 받았을 때 업무적으로 프로처럼 일을 해내지 못한다는 생각에 그만둬야 하나 생각한 적이 있어요”

Q. 이 일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가?

“장점은 유치하지만 연예인과 함께 일한다는 것에 만족감을 느껴요. 그리고 드라마, 영화 작품 소식을 누구보다 빨리 알 수 있다는 점에서도 좋죠. 단점으로는 내 개인 시간보다 업무 시간이 훨씬 많다는 점과 스케줄이 유동적이기 때문에 언제 쉴 수 있을지 모르는 점, 휴대폰을 손에 달고 살아야 한다는 점”

대중들이 쉽게 알지 못하는 이들의 자세한 이야기는 <개별 인터뷰>에서 이어집니다.

공동취재 – 신아람/ 김하연/ 강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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