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3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송철호 울산시장이 출연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과거 1988년 노무현 전 대통령으로부터 국회의원 출마를 권유받은 바 있다고 한다.
당시 국회의원이 됐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법적 문구에만 매달리는 변호사를 넘어서 입법을 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될 것을 권유했다고 한다.
송 시장은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이렇게 인권 변호사 3인방으로 불렸다.
그러나 송 시장은 헌법에서 중시하는 인권의 가치를 논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과는 달리 떠밀린 입장이었다며 인간 변호사로 자칭했다.
지금도 인권 변호사 3인방이라고 하면 부끄럽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송 시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정치계와 거리를 두기 위해 2011년 봄에 울산을 떠나기까지 했다.
그러나 2011년 가을에 당시 문재인 변호사가 함께 정치할 것을 권했다고 한다.
덕분에 울산으로 다시 이사왔던 송 시장은 결국 정치계로 돌아왔다고 한다.
송 시장은 9번 선거에 나왔으나 8번 낙선됐고 이번에 울산시장으로 처음 당선됐다.
송 시장은 울산을 세계적인 수소 산업 허브 도시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 연장선으로 수소전기버스를 도입했다고 한다. 수소전기버스는 오히려 매연을 흡수하는 공기청정 기능을 갖추고 있다.
송 시장은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계획도 밝혔다.
울산 앞바다로부터 58km 떨어진 동해 가스전이 2020년이면 생산이 끝난다며 인근에 풍력발전소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6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