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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마닷)-산체스 부모, “자진 입국 의사 밝히지 않고 있다”…‘인도 청구 절차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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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태이 기자) 청주지검 제천지청은 지인 등으로부터 거액을 빌린 뒤 해외로 잠적했다는 의혹을 받는 래퍼 마이크로닷(마닷), 산체스 부모 신모씨 부부와 관련해 범죄인 인도 청구 절차를 밟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뉴질랜드에 있는) 신씨 부부가 자진 입국 의사를 뚜렷하게 밝히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뉴질랜드 당국에 신씨 부부에 대한 범죄인 인도를 청구하더라도 현지 사법당국의 판단 절차가 남아 있어 실제 송환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범죄인 인도는 검찰의 건의를 받은 법무부가 상대국에 요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1998년 출국한 마이크로닷 부모는 현재 뉴질랜드 시민권자다.

국내에서 이들을 조사하려면 범죄인 인도 절차를 밟아야 한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뉴질랜드는 우리나라와 범죄인 인도 조약, 형사사법 공조 조약을 맺은 나라다.

앞서 경찰도 두 사람과 관련해 인터폴 적색수배 요청 절차를 개시했다.

최근 인터넷에는 20년 전 제천에서 목장을 운영한 마이크로닷 부모가 친척과 이웃 등에게 거액을 빌려 뉴질랜드로 도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기 혐의를 받는 마이크로닷 부모는 1998년 5월 뉴질랜드로 출국했고, 검찰은 이후 이들 부부에게 기소중지 조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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