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아스날과 토트넘의 유서깊은 ‘북런던 더비’서 웃은 팀은 아스날이었다.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서 맞붙은 아스날과 토트넘의 경기는 4-2로 아스날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의 포문을 연 것은 아스날이었다. 피에르 에머릭 오바메양이 전반 10분만에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린 것.
이에 토트넘은 전반 30분 손흥민이 얻어낸 프리킥을 에릭센과 다이어가 합작해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기세를 올린 토트넘은 4분 뒤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케인이 경기를 역전시키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아스날은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11분 오바메양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는 환상적인 골을 기록했고, 후반 30분에는 라카제트가 경기를 다시 뒤집는데 성공했다.
2분 뒤에는 루카스 토레이라가 경기에 쐐기를 박는 골을 넣으며 승기를 가져왔다.
후반 40분 베르통헌이 퇴장까지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인 토트넘은 이렇다할 반격을 가하지 못하고 그대로 경기를 마쳐야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2/03 01:1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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