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황누리 기자) 드라마 '칼과 꽃' 온주완이 완전 변신했다.
6월 27일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박진석)' 측은 고구려 '영류왕(김영철 분)'의 조카 '장' 역을 맡은 온주완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온주완은 여리 여리하고 착해 보이던 이미지는 온데 간데 사라지고 날선 눈빛에 카리스마와 남성미를 뿜어대는 무사만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극중 온주완은 삼촌과 사촌동생 '무영(김옥빈 분)'을 배신하고 '연개소문(최민수 분)'과 결탁해 쿠데타를 일으켜 고구려 마지막 왕인 '보장왕'에 즉위하게 된다. 야망을 위해서 친족에게 칼을 겨누면서 내면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캐릭터다.
온주완이 연기하는 '장'은 감정과 태도 변화가 확실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는 요소를 두루 갖췄다. 온주완 역시 사극 첫 도전작 '칼과 꽃'을 통해 남성미와 연기력을 확실하게 각인시키겠다는 각오다. 이에 그의 연기 변신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칼과 꽃'은 원수지간인 선대의 어긋난 운명 속에서도 사랑에 빠지는 연인의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로 '천명' 후속으로 오는 7월 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