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지혜 기자) 구룡포 앞바다서 어선이 전복했다.
2일 포항해경은 구룡포 앞바다서 3명이 탄 어선이 전복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날 실종된 선원 2명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16분께 구룡포 동방 11.6㎞ 해상에서는 A호(4.73t 자망어선)가 뒤집혔다.
선원 3명 가운데 이 모(72) 씨는 전복한 배 위에 올라가 있다가 인근에서 어선에 의해 바로 구조됐다.
하지만 선장 오 모(66) 씨와 선원 이 모(80) 씨는 실종 후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이후 곧바로 포항의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서 그물을 인양하다 파도에 전복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2/02 20:4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