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청하, 내가 좋아한다고 연보라색 옷 입고 콘서트 온 거 귀여워”…‘정말 고맙다’

(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이지금’ 아이유가 청하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2일 아이유의 유튜브 채널인 이지금에는 “[IU TV] IU 10th Anniv. Tour Concert ‘dlwlrma. (이 지금)’ - Busan & Gwangju”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데뷔 10년’을 맞은 독보적 ‘솔로 아이콘’ 아이유의 10주년 투어콘서트는 최근 국내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아이유는 지난 11월 17~18일, 양일에 걸쳐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2018 데뷔 10주년 투어콘서트- 이 지금’을 열고, 전국투어 중 마지막인 서울지역 공연을 ‘퍼펙트 성료’했다. 성공적인 전국공연에 힘입어 아이유의 이번 공연은 12월 아시아 4개 도시로 이어진다.

부산을 시작으로 한 아이유의 이번 투어콘서트는 광주, 서울에 이르기까지 전국 주요 3개도시, 4회에 걸쳐 전석이 ‘완전 매진’을 기록하며, 공연 타이틀처럼 10년의 시간을 거쳐 최고의 ‘지금’을 증명한 ‘공연 퀸’ 아이유의 ‘역대급’ 무대들이 펼쳐졌다.

아이유의 이번 콘서트는 ‘영화’라는 메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지난 10년간의 스펙트럼 넓은 활동과 성장을 한 편의 영화처럼 밀도감 있게 구성하며 호평을 이끌었다. ‘흑백영화’, ‘로맨틱 코미디’ 등 각각의 장르로 특별 제작된 VCR은 영화 ‘잉투기’, ‘가려진 시간’ 등으로 알려진 실력파 영화감독 엄태화가 연출을 맡아 진한 감성과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아이유 TV 영상은 그중 부산콘과 광주콘의 비하인드를 담은 영상이다.

그중 눈길을 끈 것은 광주콘의 게스트로 출연한 청하.

영상에 다르면 아이유와 청하는 해당 콘서트에서 처음 만난 사이라고 한다.

이에 아이유는 서울과 거리가 먼 광주까지 온 청하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하지만 청하는 대선배인 아이유의 콘서트에 초대된 것에 감격해하며 최고의 공연을 선보였다.

영상 후반부에는 청하의 앨범을 선물 받은 아이유의 모습이 공개됐다. 해당 앨범에는 ‘아이유가 연보라색 옷을 좋아한다고 해 연보라색 옷을 입고 왔다’는 청하의 멘트가 담겨 있었다.

이에 아이유는 청하가 귀엽다고 말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10주년을 맞이한 독보적인 여성솔로인 아이유와 신흥 여성솔로로 떠오른 청하.

두 사람의 만남은 더할 나위 없이 바람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