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1월 30일(현지시간) 별세한 조지 H.W. 부지 전 대통령에 대해 애도를 표시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트위터에 “미국은 조지 H.W. 부시라는 애국적이고 겸손한 ‘종복(servant)’을 잃었다. 오늘 우리의 마음은 무겁지만 한편으로는 감사로 가득 차 있다. 오늘밤 부시 가족 전체와 함께 마음을 나눌 것”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오바마 전 대통령은 “그는 우리의 41대 대통령으로서뿐만 아니라 70년 넘게 사랑하는 나라를 위해 봉사해왔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목숨을 바칠 뻔한 조종사이자 군 통수권자, 유엔 대사, 정보국 국장, 중국 특사, 부통령으로서도 그랬다”고 설명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또 부시 전 대통령이 이민자 및 장애인들을 돕고 연합군을 결성해 걸프전에서 승리했으며 소련 붕괴 이후 평화를 추진했다고 강조했다.
오바마는 “부시의 삶은 공공에 봉사함이 고귀하면서도 즐거움을 부르는 일이라는 점을 보여줬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2/02 11:0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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