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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운명과 분노’ 이민정-주상욱, 4년 만에 재회…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종합)

  • 김하연 기자
  • 승인 2018.12.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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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연 기자] 이민정과 주상욱이 4년 만에 재회한 드라마 ‘운명과 분노’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SBS 새 주말 특별기획 ‘운명과 분노’(극본 강철웅, 연출 정동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주상욱과 이민정은 지난 2014년 함께 호흡을 맞춘 ‘앙큼한 돌싱녀’ 이후 4년 만에 다시 만났다. 오랜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을까.

이민정-주상욱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이민정-주상욱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주상욱은 “그때 이민정씨는 신혼이었고 나는 결혼 전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유부남, 유부녀가 됐고 애기도 있는 상태에서 좋은 작품으로 만나게 됐다”며 “시간이 지나서 더 성숙해지다 보니 그때보다 깊이 있고 성숙해진 것 같다. 또 드라마 장르가 전혀 다르기 때문에 연기적인 부분에서도 많이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4년 만에 만났는데 이민정 외모가 똑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주상욱 / 톱스타뉴스 취규석 기자
주상욱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그러자 이민정은 “주상욱씨가 현장에서 큰 형님인데 리더처럼 잘 끌어주신다”며 “나타나는 순간 현장 분위기가 좋아진다”며 “연기도 잘하지만 주상욱씨는 모든 여배우들이 유쾌함과 젠틀함을 칭찬하는 인간적으로도 좋은 배우”라고 극찬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앙큼한 돌싱녀’ 때는 웃긴 극이었는데 지금은 완정 정극이다 보니까 웃길 때 더 웃음을 잠을 수 없는 순간들이 있더라”라고 4년 전과 달라진 부분을 말하기도 했다.

이민정은 지난 2016년 ‘돌아와요 아저씨’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그간 아이를 출산한 후 공백기를 가진 그는 오랜만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이민정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이민정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그는 “계속 육아만 하다가 오랜만에 촬영해서 에너지가 생기는 느낌이 있다”며 “집과 밖에서 일만 하는 느낌도 있었는데 또 금방 사람이 익숙해진다고 지금은 몸에 익어서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이민정은 드라마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로 ‘멜로’라는 키워드를 꼽았다.

극 중 삶을 개척해 나가는 열정적인 인물 구해라 역을 맡은 이민정은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해보고 싶었던 진한 정극 멜로의 사이여서 선택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무래도 많은 시청자분들이 기억하는 멜로, 로맨틱 코미디의 느낌을 벗어나고 싶었다”면서 “캐릭터나 전체적인 느낌이 제가 찾던 그런 대본이었다”고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소이현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소이현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이날 이민정, 주상욱, 소이현은 각각 배우라는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배우자 이병헌, 차예련, 소이현의 내조를 자랑했다. 

먼저 소이현은 “저는 오랜만의 복귀여서 그런지 응원을 많이 해줬다”면서 “사실 남편이 주상욱씨랑 되게 친해서 결혼식 사회도 봐줬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는 “그래서 두 분이 만나서 술 한잔하면 주상욱씨한테 나를 잘 좀 부탁한다고 얘기한다더라. 그런 응원을 받고 있다”고 웃어 보였다. 

이에 질세라 주상욱은 “촬영 가기 전에 항상 꿀물과 우엉차, 각종 간식을 가방에 싸서 준다”며 “그런 작은 것들 매번 챙겨준다”고 아내 차예련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윤학-주상욱-이민정-정동윤 감독-소이현-박수아-이기우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끝으로 이민정은 “원래 계속 집에만 있다가 요즘 촬영을 하니까 아이랑 있는 시간이 줄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남편은 영화를 찍고 있어서 육아를 담당해주고 있다. 그게 가장 고마운 것 같다”며 이병헌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SBS ‘운명과 분노’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와 운명인 줄 알고 그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 목적을 위해 남자를 차지하려는 여자와 복수심에 차 그 여자를 되찾으려는 남자 등 네 남녀의 엇갈리는 사랑과 분노를 담은 현실성 강한 격정 멜로.

드라마에는 주상욱, 이민정, 소이현, 이기우, 박수아, 윤학이 출연한다. 약 4년 만에 정통 멜로로 재회한 주상욱과 이민정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매주 토요일 밤 9시 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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