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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과 분노’ 이민정, “좋은 구두가 좋은 데 데려다주긴 얼어죽을…” ··· 공방 뺏길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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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운명과 분노’에서 이민정(구해라 역)이 자신의 공방에서 짐이 빠지고 있는 광경을 보고 기겁했다.

1일 방송된 SBS ‘운명과 분노’에서는 이민정(구해라 역)이 자신의 공방에서 짐이 빠지고 있는 광경을 보고 기겁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SBS ‘운명과 분노’ 방송 캡처
SBS ‘운명과 분노’ 방송 캡처
SBS ‘운명과 분노’ 방송 캡처
SBS ‘운명과 분노’ 방송 캡처
SBS ‘운명과 분노’ 방송 캡처
SBS ‘운명과 분노’ 방송 캡처

 

구해라는 작은 구두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그녀는 좋은 구두가 좋은 곳으로 데려다 주는 것이 아니라 좋은 구두를 신고 있는 사람이 좋은 곳에 있을 뿐인 거라고 믿는 여자다.

어느 날, 일을 마치고 공방으로 온 구해라가 자신의 공방에서 물건들이 빠져나가고 있는 모습을 보고 기겁했다. 구해라는 서둘러 짐을 싣고 있는 트럭으로 달려갔다.

김창수는 황당해하는 구해라에게 “오늘 가게 나갔다. 보증금이랑 권리금은 내가 다 챙겨놨다. 나는 정당하게 권리행사 중이다. 자고 일어나면 붙는 게 이잔데 잘 됐다고 생각해라”라고 말했다.

구해라는 “아빠 가게만은 안 되다고 했잖아”라고 말하며 절박하게 트럭으로 옮겨지고 있는 짐에 달려들었다. 하지만 김창수는 구해라가 손을 댄 짐을 집어던졌다.

그리고는 “그렇게 아끼는 거면 빚을 지지 말지. 건사도 못 하는 게 어디서 주접이냐?”며 구해라를 몰아세웠다. 김창수의 말에 구해라는 “우리 아빠 사채 쓰게 만든 게 네들이잖아. 다 팔아도 못 갚게 만든 것도 네들이잖아”라고 악을 쓰며 김창수의 멱살을 잡았다.

화가 난 김창수는 구해라를 길에 패대기치고 말았다.

‘운명과 분노’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5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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