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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나의 사랑 나의 보배 편,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채소가게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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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동행’에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채소가게의 특별한 사연이 소개됐다.

1일 KBS1 ‘동행’에서는 ‘나의 사랑 나의 보배’ 편을 방송했다.

KBS1 ‘동행’ 방송 캡처
KBS1 ‘동행’ 방송 캡처

경상남도 거제의 재래시장 고현시장의 마스코트는 야채가게 손녀 윤보배(8) 양이다. 사리 같은 손으로 야무지게 쪽파를 까는 건 기본, 채소 장사도 척척, 신나는 댄스 공연까지 서비스로 제공하는 고현시장의 명물이다. 윤보배 양은 고현시장에서 야채가게를 운영하는 친할머니 허정희(72) 씨와 당뇨 합병증으로 몸이 아프지만 열심히 일하는 아빠 윤송민(44) 씨와 산다.

세 사람이 모여 함께 산지도 어느덧 4년, 가족의 생계를 위해 할머니와 아빠가 발로 뛰는 모습을 보며 자란 윤보배 양도 자연스레 가족을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게 됐다. 아침저녁마다 할머니와 아빠의 약을 챙기고, 시장에서 할머니를 도와 파를 까고, 아빠를 위해 따뜻한 캔커피도 준비하고, 보배 표 체조 특훈까지 진행한다.

어쩌면 피곤할 법도 한 일상 속에서도 윤보배 양이 웃음을 잃지 않는 이유는 단 하나다. 자신의 존재가 할머니와 아빠에게 얼마나 힘이 되는지 잘 알기 때문이다.

윤보배 양은 직접 쓴 ‘거제행복한야체가게/보배네가족가게’라는 글씨와 직접 그린 그림으로 꾸며진 스케치북 간판을 할머니 야채가게 앞에 부착하면서 “사람들이 와서 많이 사 가서 우리 부자 될 거다. 그래서 할머니랑 아빠 아프신 곳을 치료해 드릴 것”이라고 말해 큰 울림을 전했다.

KBS1 힐링다큐 프로그램 ‘동행’은 매주 토요일 오후 1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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