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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눈치 900단, 이병헌 프로포즈 너무 티났다”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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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이민정(나이 37세)이 프로포즈 받을 당시를 언급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에는 이민정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민정은 프로포즈를 회상하며 말문을 열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그는 “너무 티가 났다. 제가 눈치가 900단이다. 가족들과 영화관에서 (남편의)새 영화를 관람하는데, ‘너 끝나고 화장실 가지마’를 세 번이나 말하길래 ‘끝나고 뭔가 있구나’ 생각했다”고 웃어 보였다.

한편, 이민정과 이병헌은 지난 2013년 결혼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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