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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god 콘서트’ 박준형-데니안-윤계상-손호영-김태우, 데뷔 20주년 앞둔 5인 5색 소감

  • 김효진 기자
  • 승인 2018.11.3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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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데뷔 20주년을 앞둔 god 멤버들이 진심 가득한 콘서트 소감을 전했다.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god 20주년 콘서트 ‘GREATEST’가 열렸다.

싸이더스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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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god는 ‘길’, ‘보통날’, ‘다시’, ‘편지’, ‘애수’, ‘Friday Night’, ‘관찰’, ‘웃픈하루’,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거짓말’, ‘투♡’, ‘미운오리새끼’, ‘니가 필요해’, ‘니가 있어야 할 곳’, ‘0%’, ‘하늘색 약속’, ‘촛불하나’까지 수많은 히트곡들을 불렀다.

공연이 끝으로 향하는 순간 god 멤버들은 앵콜을 앞두고 각자 콘서트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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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안은 “제가 올해 41이다. 내년이면 우리 god가 스무살이 된다. 제가 지금까지 살아온 제 인생에서 반을 우리 멤버들과 여러분과 함께했다.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다. 이렇게 우리가 20주년 공연을 할 수 있으리라고는 일산 숙소에서 고생할 때는 꿈도 못 꿨는데 이제 더 이상 꿈이 아니다. 앞으로도 우리 god와 계속 이렇게 웃으면서 노래를 불렀으면 좋겠다”며 “저 진짜 이런 말 잘 안하는데 20주년이니까 할게요”라며 “여러분 정말 제 온몸을 다 바쳐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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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 성격대로 하겠다”고 말문을 연 손호영은 “처음에 오프닝 곡을 ‘길’로 시작한 이유는 분명 우리 체력이 예전 같지는 않지만 앞으로 숨이 닿는 한까지 여러분들과 계속 같은 길을 걷고 싶어서 20주년을 기념하게 됐다”며 “진심으로 하고 싶었던 말은 공연장에서 하고 싶었다.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우리를 이렇게 아껴주시고 함께해주시는지 말로 표현 못 할 만큼 너무나도 고맙고 감사하다. 여러분들이 계시고 우리가 멀쩡한 이상 계속 공연하면서 여러분들과 만나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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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은 “항상 매번 참 많이 모자라고 부족한 것 같다. 그런데 왜 이렇게 큰 사랑을 받는지 말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하다. 분명히 하나님의 뜻이다”라며 “god가 왜 이렇게 오랫동안 이런 사랑을 받는지, 여러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만큼 제가 할 수 있는 건 최선을 다하는 건 당연한 거고 정말 더 좋아할 수 있을 만큼의 사람이 되겠다. 너무나도 감사드리고 앞으로 20년 더 사랑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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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은 “제가 30살, 40살, 45살 때도 그랬고 이제 우리나라 나이로 50살 돼서 또 말하는 거다. 우리 동생들이 제 나이가 될 때까지 뛸 수 있으면 저는 계속 할 거다. 이 자식들 때문에 제가 지기 싫어서 잠도 더 늦게 자고 몸도 고통을 줘야 무대에 섰을 때 안 힘들다”며 “제 생각엔 전 그냥 이렇게 만들어 놓은 사람이다. 별로 똑똑하진 않지만 몸은 무식하게 건강하다. 그러니까 우리 가수 김태우, 뮤지컬배우 손호영, 배우 안데니와 윤계상. 각자 활동할 때 많이 사랑해달라. 원래 우린 god다. god가 됐기 때문에 배우 윤계상도 있고 가수 김태우, 뮤지컬배우 손호영, 안데니, 와썹맨이 있다. god가 없었으면 없다.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해요”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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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김태우는 “오늘 인생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나날에 대해 얘기했다. 앞으로 우리들의 움직임들이 과거를 되뇌이는 게 아니라 앞으로 일어날 일들이 가장 찬란할 순간이 될 수 있는 우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공연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노래는 여러분들이 정말 많이 사랑해주신 노래다. 여러분 함께 끝까지 힘차게 따라 불러주시길 바란다”며 ‘하늘색 풍선’의 무대를 예고했다.

30일 첫 공연을 펼친 god는 오는 12월 2일까지 20주년 콘서트 ‘GREATEST’ 서울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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