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고백으로 여성들을 공포에 빠뜨린 닉네임 ‘사랑한 남자’의 실체를 추적했다.
23일 방송된 SBS‘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지난 10월의 어느 날밤. 채림(가명)씨에게 도착한 한통의 메세지에서 부터 시작됐다.
닉네임 '사랑한 남자'라는 이에게 사랑고백을 받은 것이다.
택배 송장에 남겨진 휴대폰 번호로 연락했다는 남자가 자신의 정체는 꽁꽁 숨긴 채, 우연히 채림씨가 택배를 버리는 모습을 보고 사랑에 빠졌다고 하면서 채림 씨에 관해서는 꽤 많은 걸 안다는 듯 얘기를 이어갔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평소 택배상자를 처리할 때, 개인정보가 담긴 송장을 따로 떼어서 찢은 뒤, 일반 쓰레기봉투에 버려왔다는데, 남자는 그녀의 개인번호와 모습을 알고 있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남자로부터 이런 식으로 사랑 고백을 받은 여성이 70여 명이 넘는다는 것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30 21:1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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