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 남북 철도 공동조사 대장정 시작, 도라산역 환송행사 후에 출발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뉴스룸’에서 북한 철도 구간에 대한 남북 공돋조사를 위해 환송행사를 마치고 북쪽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30일 방송된 jtbc‘뉴스룸’에서는 북한 철도 구간에 대한 남북 공동조사를 위해 우리측 열차가 30일 오전 환송행사를 마치고 대장정이 시작됐다는 보도를 했다.

 

 
정부는 이침 일찍 서울역을 출발한 조사열차가 경기도 파주시 경의선 도라산역에 도착하자 환송행사를 열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행사 축사에서 “앞으로 하나로 이어질 철길을 통해서 남북이 함께 번영하게 될 것이며, 한반도의 평화더 탄탄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북쪽 관계자들은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는 않았으며, 남측 열차가 올라간 뒤에 자체로 행사를 열 계획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관차 1량과 제재 면제된 경우 5만5천L가 실리는 유조차, 객차 등 총 7량으로 구성된 열차는 환송행사를 마치고 곧바로 북측 판문점으로 출발했다.
 
남쪽 열차가 북측 철도 구간을 달리는 것은 남측 도라산역과 북측 판문역을 주 5회씩 오가며 화물열차가 2008년 11월 28일 운행을 중단한 이후 10년만이고 전했다.
 
판문역에 도착한 뒤 우리 기관차는 분리돼 귀환길에 오르며, 이후 북측 가관차가 우리 철도차량 6량을 이끄는 방식으로 공동조사가 진행된다.
 

또 남측 공동조사단장인 임종일 국토교통부 건설교통부 과장은 “28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의 조사는 육안 검사와 휴대용 기기를 통한 구조물 테스트,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하며 맨눈으로도 시설 노후화 등을 대략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jtbc ‘뉴스룸’은 매일 밤 8시에 방송된다.

배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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