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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유빈, ‘팝스인서울’서 감성 충만 어쿠스틱 무대로 시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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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라이브유빈이 감성 충만 어쿠스틱 무대를 보여줬다.

30일 오후 방송된 아리랑TV ‘팝스인 서울’에서 라이브유빈은 감미로운 라이브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라이브유빈은 “제가 올해 10월 10일에 정식 데뷔했다. 노래한 지가 13년 정도 됐는데 꿈을 이루기 위해 앞만 보고 달리다 드디어 데뷔하게 됐다. 세상 사람들에게 노래를 전할 수 있는 가수가 되어 뜻깊고 설레고 기쁘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라이브유빈은 “이번에 들려드릴 곡은 제 데뷔 앨범 ‘Melody & You’의 타이틀곡인 ‘흩어져’다. 시적이고 서정적인 가사와 음악이 돋보이고 지나가는 가을에 듣기에 잘 어울리는 쓸쓸한 노래다. 가사에 집중해서 들어달라”며 직접 기타 연주와 함께 짙은 감성이 돋보이는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아리랑TV ‘팝스인 서울’ 방송 캡처
아리랑TV ‘팝스인 서울’ 방송 캡처

데뷔 전 활동에 대해서 라이브유빈은 “제 고향이 제주도인데 노래를 부르기 위해 서울로 상경해 라이브 카페에서 노래를 시작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노래를 들려드리고 전하고 싶어서 홍대에서 버스킹을 5년 정도 했다. 그러다가 김현식 가요제 1회에 나가게 됐고 감사하게도 수상하게 됐다. 버스킹 투어를 하면서 유튜브에도 영상이 많이 올라가서 커버 영상이 400만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고 많이 알아봐 주셨다. 버스킹이 저에게 큰 영향을 준 것 같다”며 회상했다.

기억에 남는 팬이 있냐는 질문에는 “솔직히 팬분들은 모두가 기억에 남는데 굳이 고르자면 어떤 팬분이 저에게 노래를 불러주신 적이 있다. 제 공연을 자주 보셨다는 허스키한 목소리의 여성분이 있으셨는데 가수라고 하셨다. 저에게 힘내라고 노래를 불러주시고 싶다고 하셨는데 저에게 진심을 다해 노래를 불러주셨을 때 감동해서 울었던 기억이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서는 “일단 가수이기에 여러분들에게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기 위해 곡 쓰기에 최선을 다할 거다. 특히 내년에는 전국투어와 쇼케이스가 예정되어 있다. 여러분들이 많이 사랑해주시고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시기 바란다. 여러분들을 전 세계에서 만날 수 있는 멋진 가수가 되서 여러분들께 보답하겠다”며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라이브유빈은 서브타이틀곡인 ‘아쉬운 전철역’을 열창하며 ‘흩어져’와는 다른 밝은 멜로디와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라이브유빈의 감미로운 어쿠스틱 무대는 아리랑TV ‘팝스인 서울’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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