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영화 ‘성난황소’ 마동석이 아버지(부친) 사기로 ‘빛투’ 논란에 휩싸였다.
30일 한 보도 매체에 따르면 지난 2010년 마동석의 부친 이 모 씨는 지인의 노후자금 5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로 고소를 당한 바 있다.
이에 당시 재판부는 3억 원에 대한 편취를 인정했으며 마동석의 부친은 사기 혐의로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았고 이 모 씨 기 80대 고령이라는 점을 감안해 4년의 집행 유예를 선고받았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마동석 측은 “2010년경 판결에 의해 변제해야 할 금액을 모두 지급 완료했으며 담당 변호사, 그리고 판결문을 통해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런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이외의 책임이 있다면 마동석 배우는 아들로서 피해를 입으신 분에게 법적, 도의적 책임을 끝까지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러한 마동석 측의 입장에도 피해자는 “다 갚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피해자는 증빙자료를 추가해 재기소를 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한편, 마동석은 올 한 해 영화 ‘챔피언’, ‘신과 함께-인과 연’, ‘원더풀 고스트’, ‘동네 사람들’, ‘성난 황소’ 개봉작만 5개 미개봉작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제)’, ‘악인전’ 2편까지 총 7편을 찍으며 종횡무진 활약을 편치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에 ‘빛투’ 논란에 휩싸인 마동석. 앞으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지켜봐야 될 것 같다.
마동석은 1971년 3월 1일생으로 올해 나이 48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