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중국 과학자가 ‘유전자 편집 아기’를 출생시켰다고 주장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중국 쉬난핑(徐南平) 과학기술부 부부장(차관)은 “과학기술부는 이미 해당 기관에 관련자(허젠쿠이)의 과학 연구 활동을 임시로 중단시킬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앞서 허젠쿠이 박사는 에이즈를 일으키는 HIV 바이러스 양성자인 7쌍의 부모로부터 동의를 얻어, HIV 바이러스에 면역력을 갖도록 유전자를 변형해 쌍둥이 여아가 태어났다고 주장했다.
또한 학술 기관에 연구 결과를 검토 받고 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쉬 부부장은 그를 비난하며 “생식을 목적으로 한 인류 배아 유전자 편집은 우리나라에서 명백히 금지되어 있다”며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한펀 허젠쿠이 박사의 연구팀이 과거 버려진 인간 배아로 비슷한 실험을 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어 논란은 커질 전망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30 00:3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