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9일 ‘오늘밤 김제동’에서는 김준형 한동대 교수가 출연해 최근 고착화되어 있는 북·미 관계 돌파구는 무엇인지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교수는 고위급 회담 재개와 2차 북미회담 성사 약속은 큰 성과로 보이나 그 이후에 난기류가 흐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철이 미국을 방문하기로 하다가 취소가 되면서 판이 깨졌다는 말도 나오지만 예단이라고 주장했다. 그저 기 싸움 중이라는 분석이다.
김 교수는 정의용 안보실장의 설명을 빌려 현재와 같은 불신의 구조에서 미국이 요구하는 대로 신고를 하면 오히려 폭격 리스트를 주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동창리, 풍계리 등을 폐기하고 나섰으나 미국은 검증과 사찰도 되지 않았다며 비핵화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미국은 사찰, 신고, 검증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북한은 그 출발점에서 미국도 상응하는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인 것이다.
KBS1 ‘오늘밤 김제동’은 월~목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29 23:5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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