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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땐뽀걸즈’ 장동윤 “작품의 매력?… 다큐멘터리 정서 담아낸 웰메이드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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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장동윤이 작품의 강점을 꼽았다.

2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드라마 ‘땐뽀걸즈’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현석 감독과 배우 김갑수, 박세완, 장동윤, 이주영, 주해은, 신도현, 이유미, 김수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동명의 다큐멘터리를 원작으로 재구성된 ‘땐뽀걸즈’는 박현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권혜지 작가가 집필했다.

드라마 ‘땐뽀걸즈’는 거제 여상을 다니고 있는 학생들과 새로운 교육관을 가진 선생님이 ‘댄스 스포츠’를 배우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장동윤은 극 중 유일한 남자 학생으로 ‘땐뽀보이’ 권승찬 역을 맡아 청일점으로서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수현-이유미-박세완-장동윤-박현석 감독-김갑수-이주영-주해은-신도현 / KBS 포토뱅크
김수현-이유미-박세완-장동윤-박현석 감독-김갑수-이주영-주해은-신도현 / KBS 포토뱅크
장동윤 / KBS 포토뱅크
장동윤 / KBS 포토뱅크

장동윤은 지난해 종영한 JTBC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과 KBS2 드라마 ‘학교 2017’ 등의 작품에서 학생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바 있다.

그는 “다큐멘터리의 정서와 분위기가 있다. 그런 분위기가 ‘웰메이드 드라마’의 매력 포인트로 생각됐다”며 작품의 강점을 꼽았다.

장동윤이 연기한 ‘권승찬’ 역은 원작에 없는 캐릭터다. 이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을 터.

이에 그는 “저도 원작을 재밌고 감명 깊게 봤다. 원작이 드라마화된다고 했을 때 주위에서 우려의 시선도 있었다. 하지만 제가 이 작품을 준비하면서 ‘내가 참고할 캐릭터가 없네’라는 식으로 생각하진 않았다. 저는 드라마 속 ‘권승찬’을 연기했을 뿐이다. 그 부분을 딱히 의식하며 임하지는 않았다. 기존의 작품과 다를 것 없이 준비했다”며 준비 과정을 밝혔다.

박현석 감독은 “‘권승찬’은 원작의 실제 인물을 재창조하는 과정에서 작가님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넣은 캐릭터”라고 언급했다.

또 ‘여학생들과 선생님’이라는 ‘땐뽀걸즈’의 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이야기가 진행되다 보니 다른 드라마 속 남자 주인공과 차별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남자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의 성장을 돕는 역이다. 남녀 관계가 바뀐 느낌도 있다. 그 부분을 장동윤 배우가 전혀 개의치 않았다. 저를 믿고 따라준 것에 감사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장동윤 / KBS 포토뱅크
장동윤 / KBS 포토뱅크

장동윤은 ‘학교 2017’에서 함께 출연했던 배우 박세완과 또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현장에서 굉장히 반가웠다”고 운을 뗀 장동윤은 “저는 박세완 배우가 맡은 ‘김시은’ 캐릭터와 연기하는 부분이 가장 많았는데 그 점에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서로 편하게 연기에 대한 생각을 주고받을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아울러 그는 “이 드라마에 출연하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사실 사투리였다”고 털어놨다.

그는 “경상도에서 태어나서 스무 살까지 살았다. 사투리 연기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그 갈증의 해소 자체가 저에게는 얻어 가는 점이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김수현-이유미-박세완-이주영-주해은-신도현 / KBS 포토뱅크
김수현-이유미-박세완-이주영-주해은-신도현 / KBS 포토뱅크

연출을 맡은 박현석 감독은 “모두 오디션을 보고 캐스팅이 된 분들인데 춤에 대한 기본기가 어느 정도 있었다. 재능 있는 배우들이라 쉽게 구현을 해내고 있지 않나 싶다”며 출연 배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모든 드라마는 치열하게 고민하며 만들게 된다. 요즘은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작품을 볼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진심을 담아 만들었다. 그 부분이 전달된다면 재밌게 봐주시지 않을까 싶다”고 애정 어린 기대감을 전했다.

잔잔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할 드라마 ‘땐뽀걸즈’는 12월 3일 밤 10시 KBS2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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