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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땐뽀걸즈’ 이주영 “시작 전부터 탐났던 작품…학창시절 떠오르게 하는 건강한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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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이주영이 ‘땐뽀걸즈’의 매력을 털어놨다.

2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드라마 ‘땐뽀걸즈’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현석 감독과 배우 김갑수, 박세완, 장동윤, 이주영, 주해은, 신도현, 이유미, 김수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동명의 다큐멘터리를 원작으로 재구성된 ‘땐뽀걸즈’는 박현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권혜지 작가가 집필했다.

드라마 ‘땐뽀걸즈’는 거제 여상을 다니고 있는 학생들과 새로운 교육관을 가진 선생님이 ‘댄스 스포츠’를 배우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주영은 강해 보이는 겉모습 뒤에 여린 내면을 가지고 있는 ‘박혜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김수현-이유미-박세완-장동윤-박현석 감독-김갑수-이주영-주해은-신도현 / KBS 포토뱅크
김수현-이유미-박세완-장동윤-박현석 감독-김갑수-이주영-주해은-신도현 / KBS 포토뱅크
이주영 / KBS 포토뱅크
이주영 / KBS 포토뱅크

이 날 이주영은 “제가 연기한 ‘박혜진’은 무서워 보이지만 외로운 소녀”라고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 캐릭터를 정말 좋아하고 매력적으로 느끼게 됐다. ‘혜진’은 무겁고 단순한 역할 같지만 여러 감정이 있다. 이 아이의 내면에는 슬픔도, 쓸쓸함도 있었다. 이 아이가 왜 이런 행동을 할까라는 부분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며 노력의 과정을 전했다.

그동안 단편 영화 ‘몸값’과 영화 ‘독전’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있고 강한 역을 주로 해왔던 이주영은 “제가 해석한 이 캐릭터를 시청자분들이 보실 때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지를 많이 고민했다. 보시는 분들의 이해와 공감을 얻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주영 / KBS 포토뱅크
이주영 / KBS 포토뱅크

‘땐뽀걸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댄스 스포츠’를 춘다.

이에 이주영은 “제가 춤을 정말 못 춘다. 한 곡을 춤으로 소화해본 적이 없다. 그래도 인생에서 춤을 잘 피해 가며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이 작품에서 딱 만나게 됐다”고 언급했다.

또 그는 “’내가 이걸 해낼 수 있을까’ 싶으면서도 ‘이걸 해내면 뭐든 다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 걱정도 됐다. 다행히 계속하다 보니 다른 친구들을 조금은 따라가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예지’ 역을 맡은 신도현은 ‘연습을 하면서 가장 춤 실력이 향상된 배우’로 이주영을 꼽으며 “열정으로는 이주영 언니를 따라갈 수 없는 것 같다. 언니가 춤 실력이 정말 많이 늘었다. 한 표를 드리고 싶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이주영은 작품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요즘에는 장르물이나 자극이 강한 작품들이 많다. 저 또한 그런 작품을 많이 했다. 그래서 이 드라마가 더 하고 싶었던 것 같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우리의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건강한 드라마”며 특별한 애정을 표했다.

김수현-이유미-박세완-이주영-주해은-신도현 / KBS 포토뱅크
김수현-이유미-박세완-이주영-주해은-신도현 / KBS 포토뱅크

연출을 맡은 박현석 감독은 “모두 오디션을 보고 캐스팅이 된 분들인데 춤에 대한 기본기가 어느 정도 있었다. 재능 있는 배우들이라 쉽게 구현을 해내고 있지 않나 싶다”며 출연 배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모든 드라마는 치열하게 고민하며 만들게 된다. 요즘은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작품을 볼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진심을 담아 만들었다. 그 부분이 전달된다면 재밌게 봐주시지 않을까 싶다”고 애정 어린 기대감을 전했다.

잔잔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할 드라마 ‘땐뽀걸즈’는 12월 3일 밤 10시 KBS2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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