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넥센 히어로즈 선수단이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결의문을 만들어 서약했다.
넥센 선수단은 28일 오후 홈구장인 고척스카이돔에서 음주운전 금지 결의 대회를 열었다. 선수들은 결의문을 낭독한 뒤 서명하면서 음주운전을 근절하는데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이에 앞서 넥센은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선수단 전체에 음주운전을 비롯한 각종 사건, 사고와 관련해 문제가 있었으나 공개되지 않은 건에 대해 구단에 자진신고 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트레이드를 통해 NC 다이노스에서 KT 위즈로 이적한 강민국의 2014년 1월 음주운전 사고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NC 구단과 강민국이 징계를 받자 넥센 구단이 조치에 나선 것이다.
그 결과 내야수 임지열이 2016년 9월 1일 음주운전으로 인해 면허정지를 당한 사실을 구단에 자진신고했다. 음주단속 적발 당시 임지열의 혈중 알콜농도는 0.074%로, 면허정지 100일에 벌금 150만원의 처분을 받았다.
넥센은 KBO의 징계가 나오면 무조건 수용할 뜻을 밝히면서 구단의 자체 징계도 내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29 13:0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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