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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경찰 고위직 인사 단행…신임 서울경찰청장에 원경환 인천청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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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경찰청이 신임 서울경찰청장으로 원경환(57) 인천경찰청장을 내정하는 등 경찰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드루킹 댓글 부실 수사’ 논란에도 지난 인사 때 유임됐던 이주민 서울경찰청장은 결국 교체됐지만, 경찰청 차장과 경기남부경찰청장, 경찰대학장은 유임됐다. 

경찰은 이번 인사에서 치안정감 여섯 자리 중 세 자리를 교체했다.  

인천경찰청장에는 이상로 대전경찰청장이, 부산경찰청장에는 이용표 경남경찰청장이 자리해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내정됐다.

원경환 신임 서울경찰청장 / 뉴시스
원경환 신임 서울경찰청장 / 뉴시스

경찰청은 지난 7월 민갑룡 경찰청장 부임 직후 치안정감 여섯 자리 중 서울청장을 제외한 다섯 자리를 교체하는 인사를 한 바 있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인 치안총감 바로 밑 계급으로 차기 경찰청장 후보군으로 분류된다. 

서울경찰청장으로 발탁된 원 내정자와 새 인천경찰청장이 되는 이 내정자는 모두 간부후보생 출신이다.

이번 인사로 치안정감 여섯 명 중 세 명(이상정 경찰대학장·임호선 경찰청 차장·이용표)은 경찰대, 다른 세 명(원경환·이상로·허경렬 경기남부청장)은 간부후보생으로 똑같이 배분됐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 개혁 흐름과 함께 이른바 ‘경찰대 순혈주의’를 극복하기 위한 조치로 본인다”고 했다. 

지난 인사 때와 마찬가지로 출신 지역도 적절히 분배됐다. 원 내정자는 강원도, 이 내정자는 충남 출신이다. 이용포 내정자는 경남 출신이다.

경찰청은 경무관 네 명도 치안감으로 승진시켰다. 김진표 경찰청 대변인, 노승일 경찰청 과학수사관리관, 김재규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장, 조용식 서울경찰청 경무부장이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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