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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WTI 2.5%↓…‘美 원유 재고 증가에 2%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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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국제유가가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 소식에 2% 넘게 하락했다.
 
2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2.5%(1.27 달러) 하락(↓)한 배럴당 50.29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월물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2.4%(1.45 달러) 내린 배럴당 58.76 달러를 기록했다.
 
WTI와 브렌트유 선물은 2017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뉴시스
뉴시스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을 뛰어넘은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36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문가들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원유 재고가 5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S&P 글로벌플랫츠는 43만 배럴 감소를 전망했다. 원유 재고는 1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의 원유 재고는 4억5050만 배럴로 2017년 추수감사절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9월 중순부터 현재까지 5600만 배럴의 재고가 늘었다. 유가는 10주 전과 비교해 30% 가량 하락했다. 
 
지난주 휘발유 재고는 80만 배럴 감소했고, 정제유 재고는 260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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