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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물생심’…떨어진 손가방·놓고간 돈 슬쩍한 남성들 입건

  • 이정범 기자
  • 승인 2018.11.29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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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범 기자] 견물생심에 떨어진 가방과 놓고간 돈을 가져간 남성들이 경찰에 잇따라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28일 주차장에 떨어진 손가방을 가져간 혐의(점유이탈물횡령)로 A(6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2시42분께 군산시의 한 식자재마트 앞 주차장에서 현금 40만원이 들어있던 피해자의 손가방을 주워 그대로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손가방 안에 있던 현금만 챙기고 가방은 우체통에 넣었으며, 가져간 돈을 병원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둑질 / 뉴시스
도둑질 / 뉴시스

 
익산경찰서도 이날 우체국 현금인출기에서 놓고간 돈을 훔친 혐의(절도)로 B(2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B씨는 지난달 13일 오후 3시47분께 익산 시내 한 우체국 현금인출기에서 피해자가 놓고간 현금 25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회사원인 B씨는 볼일을 보기 위해 우체국에 방문했다가 투입구에 현금이 있는 것을 발견, 자신의 지갑에 넣어 가져간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경찰에서 “돈을 보고 욕심이 나 가져갔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돈을 인출한 뒤에는 잊지말고 현금인출기 위에 놓아둔 현금 등을 꼭 챙겨서 나가야 한다”면서 “순간적인 욕심에 일반 시민들도 절도범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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