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오늘밤 김제동’ 청와대 국민청원 총괄 정혜승, “장난 청원? 현명한 국민이 무반응으로 걸러”… 20만명 답변 기준, 김보름 마녀사냥 등 시청자 질문에 일문일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오늘밤 김제동’에서 청와대 국민청원 업무를 총괄하는 정혜승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이 출연했다.

28일 KBS1 ‘오늘밤 김제동’은 ‘윤창호법에 대한 故 윤창호 씨 친구들의 의견’, ‘금리 인상, 당신의 삶에 미치는 영향은?’, ‘청와대 국민청우언, 이것이 궁금하다’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정혜승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은 ‘오늘밤 김제동’ SNS을 통해 모집한 시청자 질문에 대답하는 일문일답 시간을 가졌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Q. 청원게시판 글, 다 보는가?
A. 20만명 이상 동의 혹은 화제가 된 청원 위주로 확인한다.

Q. 청원 답변 기준을 20만명으로 정한 이유는?
A. 미국 백악관의 청원 사이트 ‘위 더 피플’을 참고했다. 우리나라 국민의 온라인 활동이 활발한 것을 감안했다.

Q. 장난식으로 하는 청원이 너무 많다.
A. 장난스러운 청원은 다 무반응이다. 국민들이 현명하게 걸러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청와대 청원 게시판 운영 기준이 있다. 근거 없이 누군가를 비방하거나 명예훼손을 하거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저희거 거르는 장치는 있다. 다만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더 노력하고자 한다.

Q. 김보름 선수 국가대표 자격 박탈과 같이, 특정인을 저격하는 청원은 마녀사냥 아닌가?
A. 개인(특정인 공격 청원)이 아닌 ‘제도 개선’을 위해 고민하고 있다. 김보름 선수에게는 대단히 죄송하지만, 그 청원을 계기로 빙상연맹에 문제가 없는지 문예체육관광부 특별 감사가 이뤄졌고 실제로 몇 가지는 제도 개선으로 이어졌다.

Q.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A. 절절하게 가족이 올려주시는 청원들이 있다. 읽다보면 울컥하는 경험이 있는데 최근에 음주운전으로 희생된 고 윤창호 군의 경우에는 ‘윤창호법’이라는 음주운전 처벌 강화 입법 논의가 굉장히 활발해지고 있고 이렇게 문제를 해결해가려는 노력이 함께 이뤄진다고 생각을 한다.

Q. 국민청원 도입 1년 3개월, 정혜승의 평가는?
A. 평가는 국민의 몫이다.

KBS1 시사 토크쇼 ‘오늘밤 김제동’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