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어쩌다 어른’에서 펜타곤 여원이 다니엘 린데만의 독일의 기숙사 샤워실이 남녀공용이라는 문화와 45년 분단을 끝내는 에피소드에 놀라는 표정이 그려졌다.
28일 오후 방송하는 OtvN‘어쩌다 어른’에서는 2018년 올해의 화제 이슈를 되짚어 보는 연말 특집 ‘뜨거운 2018 시리즈’로 다니엘 린데만을 첫번째 강연자로 초대했다.
다니엘 린데만을 한국을 사랑하는 독일인으로 ‘통일에 반대한다?’라는 주제로 분단의 아픔을 공유하는 대한민국과 독일의 민간 외교관으로 남북통일의 이미를 색다른 시선으로 풀었다.
다니엘은 “독일은 기숙사 샤워실도 남녀가 공용이다”라고 하며 “옛날 결혼 피로연 문화로는 신랑 신부 하객이 다같이 목욕을 하기도 했다”라며 놀라움을 줬다.
그는 독일의 통일을 앞당겼던 특별한 두 사람은 “고르바쵸프와 함께 당시 동독 정치국 대변인 권터 샤보브스키의 말 때문이었다”라고 말했다.
대변인 권터는 기자의 “언제부터 동독 여행할수 있냐”라고 했고 “즉시”라고 말 실수를 했다.
그러자 동독과 서독의 국민들은 장벽을 향해 달려 갔고 28년 만에 1989년 11월 9일 베를린 장벽이 바로 무너지게 됐다.
다니엘은 통일을 할 수 있었던 큰 이유로 빌리 브란트 총리가 폴란드의 사망자들 앞에서 무릎 사죄한 것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