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8일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우습게 알면 골(骨)병든다 골다공증’을 방송했다.
노화, 폐경, 나쁜 생활습관, 합병증 등으로 골밀도가 떨어지게 되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골다공증.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발병을 인지하지 못하면 치료가 늦어지고 갑작스럽게 척추나 고관절에 골절이 생기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끔찍한 고통에도 시달릴 수 있다.
소리 없는 뼈 도둑으로 불리는 골다공증에 관해서 알아보자.
해금을 취미로 배우고 있는 김혜경(61세) 씨는 작년 가을 빗길에 넘어져 손목뼈가 부러졌다. 제때 치료를 받았으나 후유증은 남았다. 이미 작은 충격으로 뼈가 부러질 정도로 약해져 있었다.
골밀도 수치가 -3으로 내려갔던 김 씨는 75세 이상 되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수치였다.
김 씨는 치료 이후 식생활을 완전히 바꿨다.
매일 한 끼는 뼈 건강에 좋은 음식들로 상을 차렸다.
요구르트는 직접 만들어서 먹고 흑초, 키위, 견과류, 치즈, 두부, 우유, 그 외의 과일 등 칼슘을 보충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식단을 차렸다.
50세 이상 성인에게는 하루에 1000mL의 칼슘 섭취가 필요하다. 매일 우유 2잔,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게 좋다.
또한 뼈 형성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D 형성을 위해 일주일에 2번 이상 30분 정도 팔과 다리에 햇볕을 쬐면서 야외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KBS1 ‘생로병사의 비밀’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