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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댕댕트립’, 반려견 해외여행 지침서가 될 프로그램…‘해외 반려 문화도 색다른 볼거리’ (종합)

  • 강태이 기자
  • 승인 2018.11.2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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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이 기자] 반려견과 함께 해외여행을 떠난다면 얼마나 좋을까. 반려견 해외여행 지침서가 될 ‘펫츠고! 댕댕트립’이 드디어 공개됐다.

27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펫츠고! 댕댕트립’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박영은PD, 문정희, 강예원, 로버트 할리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펫츠고! 댕댕트립’은 스타와 반려견이 함께 여행을 떠나 서로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느끼는 프로그램.

특히 이 프로그램은 각 나라별 반려 문화에 대해 알 수 있어 반려인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로버트 할리 가족-문정희-강예원 / SBS PLUS 제공

먼저 박영은 PD는 “현실적으로 반려견과 여행을 떠나는 것은 어렵다. 대부분 절차가 어렵고 힘들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막상 해보며 간단하다. 이러한 점들을 많은 반려인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며 연출 의도를 밝혔다.

이어 그는 반려인들을 위한 지침서도 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는데 “이러한 정보를 단순히 프로그램으로 보여주는 거로 끝나는 게 아니라 책으로 출판할 예정이다. 1월 중순쯤 발간될 예정이며 애견 여행 지침서 같은 책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수많은 나라 중 긴 시간 비행을 해야 하는 미국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묻자 박영은PD는 “미국이 절차가 제일 짧고 간단하다. 그래서 미국으로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람도 하기 힘든 장거리 비행을 반려견들이 버틸 수 있을까. 이에 대해 그는 “사람이랑 똑같이 생각했다. 그 반려견에게 맞는 컨디션을 유지해주고 피로를 풀어줬다. 사전에 준비 기간을 길게 잡고 미리미리 준비하고 공부했다”며 건강 문제에 대해 답변했다.

이를 듣던 배우 문정희 또한 “여행을 떠나기 전 강형욱 훈련사에게 조언을 받았다. 마누의 경우 혼자 화물칸에 타고 와야 해서 케이지 훈련을 하고 비행기에 탔다”고 덧붙였다.

문정희 / SBS PLUS 제공
문정희 / SBS PLUS 제공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기 힘든 배우 문정희. 그가 ‘펫츠고! 댕댕트립’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그는 “대형견이라 여행 다니는 게 더욱 힘들다. 그래서 예능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 아닌데도 기획이 너무 좋아서 출연하게 됐다. 촬영하는 내내 너무 즐거웠고 또 이런 기회가 온다면 참여하고 싶다”며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강예원 또한 출연 계기에 대해 “처음에는 로미가 힘들까 봐 고민을 많이 했다. 둘이 여행을 간다는 게 무섭고 부담이 됐다. 하지만 막상 가니 로미가 너무 좋아했고 재밌게 즐기다 왔다”며 여행에 대한 만족감도 함께 드러냈다.

여기에 유일하게 두 마리의 강아지들과 함께 떠난 로버트 할리는 “매번 여행을 갈 때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랑 오고 싶은 마음이 큰데 이번에 좋은 기회로 같이 가게 돼서 너무 기뻤다. 반려견들이 화물칸을 타고 오랜 시간 비행을 해야 해서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런데 의외로 너무 잘 버텨줬다”며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강예원 / SBS PLUS 제공
강예원 / SBS PLUS 제공

대형견 마누와 여행을 떠난 문정희는 이번 여행을 통해 다른 나라의 반려견 문화에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반려인보다 반려견들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인식 때문에 많이 놀랐다. 우리나라의 경우 ‘물어요?’를 제일 많이 물어본다. 하지만 그곳에서는 ‘아름답다. 이런 강아지를 키우는 너는 정말 행운이다’라는 말을 제일 많이 들었다”

이어 그는 “한국에서는 ‘대형견을 방송에 데려 나와 유행시키지 말라는 말’까지 들었다. 반려견들과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과 문화가 더 생겼으면 좋겠다”며 한국 반려견 문화에 대해 말했다.

이를 듣던 강예원 또한 “뉴욕에는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많다. 레스토랑의 경우에도 같이 들어갈 수 있다. 우리나라에도 그런 공간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며 해외에서 느낀 점을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그는 여행을 다녀온 뒤 루미에게 일어난 변화에 대해서도 밝혔는데 “루미가 여행을 갔다 온 후 많이 달라졌다. 얌전한 아이였는데 이제 자기 소리도 내고 발랄해졌다”고 웃으며 전했다.

장시간 비행에 루미가 힘들어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강예원은 “루미는 나하고 손을 꼭 잡고 같이 타고 왔다. 그래서 다른 강아지들에 비해 조금 덜 힘들어했던 것 같다. 그리고 루미가 케이지를 너무 좋아했다. 요즘은 집에서도 케이지 안에서 잠을 잔다”고 말했다.

로버트 할리 가족 / SBS PLUS 제공
로버트 할리 가족 / SBS PLUS 제공

잘생긴 비주얼로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는 로버트 할리의 두 아들. 이번 방송이 공개된다면 더욱더 관심이 높아질 터. 

이에 대해 그는 “아들보다 강아지들이 더 귀엽다. 강아지들은 반항을 안한다. 그리고 돈을 안 훔친다. 이 방송이 나가면 강아지들이 더 이슈될 것 같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출연진 중 유일하게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떠난 로버트 할리는 “20년째 주말 부부로 살고 있다. 이렇게 버틸 수 있게 도와준 건 반려견들이다. 아내 없이는 살아도 반려견들 없이는 못 산다”며 반려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귀여운 반려견과 스타의 남다른 케미를 찾아볼 수 있는 SBS Plus ‘펫츠고! 댕댕트립’은 오는 1일 오후 8시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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