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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반장’ 제주대병원 갑질 교수의 폭행 논란, 장애인 직원에게 폭언까지 일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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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훈 기자] 제주대병원의 한 교수가 직원들을 폭행한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이 교수는 환자들이 보는 앞에서도 때리고 밟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

직원들이 해당 교수의 파면까지 요구하는 상황에서 수년 동안 이어진 갑질 의혹을 28일 ‘사건반장’에서 살펴봤다.

공개된 영상은 진료용 촬영인 것으로 알려졌다. 환자의 호전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주 1회 정도 촬영하고 평가하는 일종의 기록인 셈이다.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진료용 촬영임에도 이 정도라면 안 보이는 장소에서는 얼마나 심한 폭력을 행사할지 상상이 가지 않는 수준이다.

이 교수는 마치 신이라도 난 것처럼 팔짝팔짝 뛰면서 직원들의 발을 밟고 있다.

또한 아무 거리낌 없이 “때리는 거 찍었어?”라는 말까지 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피해자 치료사의 입장을 직접 들어봤다.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최소한 폭행이 확인 시점은 2012년부터였다. 수년간 상습적인 폭행이 이어졌던 것이다.

마침 지난 9월 제주대병원에서 갑질 근절 캠페인이 진행되면서 해당 교수의 폭행 증언들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장애를 폄하하는 폭언도 일삼았다는 것이다.

시각 장애인 직원이 출근을 늦게 하자 청각 장애인이냐며 따졌다는 것이다. 

수년간 상습적인 폭행과 폭언을 일삼은 교수에게 파면 요구가 이어지면서 결국 보직 해임 처분됐다.

해당 교수는 기자회견 일정까지 잡았으나 해당 영상이 공개돼자 취소했다.

JTBC ‘사건반장’은 매주 평일 오후 3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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