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자유한국당 송언석 의원이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지원 사업의 예산 삭감 논란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지난 25일 예결특위 소위에서 61억원 규모의 한부모 가정시설 지원 예산 전액 삭감을 주장한 송 의원은 28일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는 “상처받은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어려운 경제상황과 4조원의 세수가 부족해지는 예산안을 고려했을 때, 국비 예산 편성에 신중을 기하자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그의 입장문에도 여론은 냉담하다.
한 네티즌은 ‘지역구 예산 827억원 확보했다고 자랑하더니 한부모 복지예산 61억원은 왜 삭감하려고 했냐’, ‘당신 지역구 예산이나 아껴라’라며 비판을 가했다.
또한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송 의원에 대해 예결위원에서 사퇴해야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28 13:1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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