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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결여' 송창의에 업힌 손여은의 일품 만취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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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손여은이 주차장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한밤 중 ‘주차장 만취 반란’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손여은은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제작 삼화 네트웍스)에서 정태원(송창의)과 재혼 후 까칠한 새엄마 본색을 드러내고 있는 한채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의붓딸 정슬기에게 손찌검을 한 사실이 모두 들통났음에도 끝까지 거짓말로 일관하는 뻔뻔함을 보여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던 것. 지난 방송에서는 이혼을 요구하는 정태원을 찾아가 “만만하게 보지 말아요. 절대 안해요. 늙어 죽을 때까지 짱박고 있을 거에요. 어디 한번 해봐요”라고 ‘이혼 거부’ 의사를 알리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세결여' / 사진=삼화 네트웍스
이와 관련 손여은은 오는 9일 방송될 34회 분에서 술에 만취한 상태로 주차장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져있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술기운에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 채 차에 기대에 앉아 타이어를 껴안고 있는가하면, 인사불성으로 정태원의 등에 업히는 ‘리얼 만취’ 현장이 포착된 것. ‘태원네 가족’을 향해 반항 아닌 반항을 보여주던 한채린이 무방비한 자태를 예고하면서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세결여' / 사진=삼화 네트웍스
손여은이 ‘주차장 만취 반란’ 장면은 지난달 25일 경기도 분당의 한 주차장에서 진행됐다. 이 날은 별다른 대사 없이 술에 취한 중얼거림만으로 극 중 한채린의 감정을 담아내야 했던 터. 손여은은 다양한 각도의 화면을 잡아내기 위해 같은 장면을 여러 번 반복해 찍어야 했지만, 감정을 흐트러뜨리지 않는 몰입력을 발휘했다. 중얼거림의 빠르기와 억양을 다양하게 바꿔가며 스스로 재촬영을 자청하는 등 생생한 장면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것.
 
'세결여' / 사진=삼화 네트웍스
특히 손여은은 물 오른 만취 연기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주량이 약해 평소 취할 때까지 마셔본 적이 없다며 만취 연기에 부담을 드러냈던 손여은이 촬영이 진행될수록 점점 실전을 방불케 하는 100% 생생한 연기를 펼쳐낸 것. 극 중 상상 이상의 연기 퍼레이드를 선보인 손여은에게 스태프들이 극찬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세결여' / 사진=삼화 네트웍스
그런가하면 손여은은 술에 취해 축 늘어진 채 송창의 등에 업히는 모습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꼼꼼하게 리허설을 진행해 나갔다. 들쳐 매는 순서부터 고개의 방향까지 카메라 감독에게 일일이 동선을 확인하는 등 열정을 뽐낸 것. 손여은은 옷과 얼굴이 망가지는 것도 신경 쓰지 않고 몇 번이고 자동차 타이어를 껴안으며 연습을 반복, 제작진들을 감탄케 했다.
 
'세결여' / 사진=삼화 네트웍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손여은은 흠잡을 곳 없는 집중력으로 극 중 한채린의 모든 것을 실감나게 보여주고 있다”며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이끌어가며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안겨주게 될 배우 손여은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세결여' / 사진=삼화 네트웍스
한편 32회 방송분에서는 오은수(이지아)의 꼿꼿한 ‘이혼 결심’이 재벌가 시월드의 ‘서슬퍼런 반대’에 부딪치면서 긴장감을 형성했다. 이혼 결심을 꺾지 않는 며느리 오은수에게 노발대발하는 김회장(김용건)과 강경한 ‘이혼 반대’의 뜻을 드러낸 손여사(김자옥)이 그려진 것. 재벌가 시월드의 만류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혼’에 대한 굳은 의지를 보이는 오은수의 선택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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