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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아, “자상한 남편…딱 내 짝이었으면 좋겠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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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정정아(나이 42세)가 남편과의 결혼생활에 대해 전했다.

최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정정아는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방귀’에 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남편과의 첫 데이트 날. 자상하고 상냥한 모습이 마음에 쏙 들었다는 정정아는 “딱 내 짝이었으면 좋겠다 싶었다. 신랑이 사실은 ‘몸이 안 좋다. 교제하기 전에 이야기를 해야할 것 같다’며 궤양성 대장염이 있다고 말하더라. 소화가 잘 안되서 가끔 방귀를 껴요라고 했는데, 못 만나겠어요 할 수는 없지 않나. 뀌어봤자 얼마나 뀌겠냐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캡처

그만큼 남편이 마음에 들었다는 정정아. 하지만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며 남편과 24시간 붙어있다 보니 남편의 방귀 소리 역시 계속 듣게 됐다고.

그는 “사람들이 ‘신랑이 방귀를 얼마나 뀌길래 그래’라고 물으면 ‘가끔 안 뀌어’라고 대답한다. 신랑이 잘 때도 방귀를 뀌어서 신혼 때 오토바이 타는 꿈을 많이 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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