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인간극장’에서 서로의 운명을 바꾼 국적도 피부색도 다른 남녀의 특별한 사연이 소개됐다.
28일 KBS1 ‘인간극장’에서는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거침없이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유쾌한 부부의 일상을 담은 ‘그래서 사랑해요’ 3부를 방송했다.
토목공학을 전공한 나이지리아 남자인 영어학원 강사 마비스(31) 씨는 한국 유학 생활 중 운명처럼 지금의 아내 고유영(30) 씨를 만났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나이지리아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마비스 씨는 자신의 계획을 잠시 미뤄둔 채 아내를 위해 기꺼이 신혼살림을 한국에 차렸다. 그리고 곧 한국에서 열릴 두 번째 결혼식 준비에 한창인 모습이다.
두 번째 결혼식을 앞두고 마비스 씨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긴 시간 비행 끝에 한국으로 왔다.
고유영 씨의 시어머니 글로리(55) 씨는 며느리와 장을 본 재료를 이용해 고향에 먹던 음식인 ‘드로우 수프‘를 만들었다. 생선을 넣어 만드는 스튜 요리인데 글로리 씨는 가을전어를 넣어 눈길을 끌었다.
KBS1 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은 평일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28 08:3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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