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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반민정-조덕제 가짜뉴스를 쓴 기자는 개그맨 이재포, 그는 누구?

  • 진병훈 기자
  • 승인 2018.11.27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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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훈 기자] 27일 방송한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는 영화 서치의 콘셉트를 활용해 대한민국에 퍼지고 있는 가짜뉴스의 실체를 밝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6일, 평당 1억 부동산과 박근혜 단식 관련 가짜뉴스를 소개해 큰 화제였다.

배우 김지훈이 이날 방송에서 밝히고자 했던 뉴스는 바로 반민정과 조덕제 관련 소식이었다.

배우 반민정은 조덕제로부터 영화 촬영 현장에서 강제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큰 논란이 일어났다.

사건은 2015년 영화 ‘사랑은 없다’를 촬영하는 도중에 일어났다. 조덕제가 영화 촬영 중 반민정의 하체를 강제 추행한 혐의다.

이날 방송에는 고민 끝에 카메라에 선 반민정이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너무나 고통스럽다는 반민정.

그러나 지금도 가짜뉴스를 통해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

백종원이 운영하는 사업장에서 배탈이 났다며 돈을 요구했다는 가짜뉴스였다.

반민정은 당시 식중독 증상이 있었고 식당 주인이 음식물 책임 보상에 가입돼 있으니 치료를 권유했다고 밝혔다. 보험사에서 정식 처리해줬고 피해 보상금까지 지급해줬다.

제작진은 관련 판결문을 입수해 위 주장이 사실임을 확인했다.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방송 캡처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방송 캡처

또 하나의 가짜뉴스는 반민정이 병원에서도 돈을 뜯어냈다는 가짜뉴스다.

수액을 투여받던 반민정이 피가 역류해 119에 전화했고 병원 상대로 돈을 받아내려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경찰 수사에 착수했다는 내용이었다.

제작진은 당시 출동했던 경위를 만나본 결과, 반민정이 수액을 맞을 당시 병원 문은 밖에서 잠겨 있었고 병원은 손해배상을 해 줬다.

이러한 가짜뉴스는 대체 누가 쓴 걸까?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방송 캡처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방송 캡처

이 기사를 쓴 사람은 코리아데일리 기자로 경찰에 수사하라고 진정서까지 제출했다. 제작진은 코리아데일리를 취재한 결과 기사를 쓴 사람은 개그맨 이재포였다.

이재포는 의도적으로 코리아데일리에 들어왔으며 반민정을 취재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본인 뜻대로 취재가 되지 않자 본인의 매니저를 데려와 취재를 시켰다고 한다.

위에 경찰서에 수사하라고 진정서까지 제출한 그 사람이었다.

그렇다면 이재포는 왜 그렇게 반민정 기사에 집착했을까?

지인들은 이재포가 조덕제를 구하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했다고 말한다.

조덕제는 이재포와 저예산 영화를 함께했다며 친분이 있다는 점을 인정했으나 위와 같은 의혹에 관해 부인했다.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는 2부작으로 26일, 27일 각각 1부와 2부가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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