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민노총에서 고용세습의 구체적인 명단과 블랙리스트가 나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27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현대자동차 1차 협력사에서 채용의 우선순위까지 정해 고용세습이 이루어졌다고 주장했다.
또한 블랙리스트 문건에는 계파 싸움의 일환인 100명의 이름이 나왔고 지부장 등 고위 간부도 포함됐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민노총이 파업을 무기로 고용세습을 강요한 셈이라며 민간 기업을 마음대로 하는 세상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한 노조를 대변한다는 민노총 안에도 계파가 존재하는 것이라며 자신들의 자녀만 뽑으라는 강요가 있어 충격을 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 의원이 주장하는 고용세습의 우선순위는 퇴직한 지 3년 이하거나 앞으로 3년 이내의 자녀가 1순위였으며 퇴직하기까지 4년 남은 사람이 2순위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6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27 08:3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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