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27일 전국 대부분에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예정이다.
기상청 측은 “대기 정체로 국내에 정체된 미세먼지와 국외에서 들어온 미세먼지로 인해 대부분의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날 환경부 대기오염도 공개 누리집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하루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서울 35㎍/㎥를 비롯해 충북 46㎍/㎥, 경기·대구 44㎍/㎥, 인천 42㎍/㎥, 전북·세종·경북 40㎍/㎥ 등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국 곳곳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기도 했다.
한편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지만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오전까지 내륙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을 예정이다.
이날 아침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8도, 수원 2도, 춘천 0도, 강릉 8도, 청주 2도, 대전 2도, 전주 3도, 광주 5도, 대구 1도, 부산 9도, 제주 12도로 알려졌다.
또한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3도, 수원 14도, 춘천 9도, 강릉 16도, 청주 14도, 대전 15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대구 16도, 부산 18도, 제주 18도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온도차가 클 수 있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