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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각시별’ 김지수, “난 내가 괜찮은 어른이 될 줄 알았는데…“ ···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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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여우각시별’에서 김지수(양서군 역)가 눈물을 흘렸다.

26일 방송된 SBS ‘여우각시별’에서는 김지수(양서군 역)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SBS ‘여우각시별’ 방송 캡처
SBS ‘여우각시별’ 방송 캡처

 

SBS ‘여우각시별’ 방송 캡처
SBS ‘여우각시별’ 방송 캡처

 

양서군이 바(bar)에 앉아서 이수연의 사직서를 내려다보고 있을 때였다. 최 보안팀장이 양서군 옆에 와서 앉았다. 양서군 앞에 놓인 사직서를 본 최 보안팀장은 양서군에게 “누구 거야?”라고 물었다.

양서군은 착잡한 표정으로 “이수연 거”라고 대답했다.

잠시 말이 없던 양서군은 “난 좀 더 괜찮은 어른이 될 줄 알았는데 동생도 이수연도 지켜주지 못한다. 우리 땐 병이라도 던지면서 싸웠었는데 얘들은 왜 이렇게 알아서 포기하고 정리하고 세상과 단절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울먹였다.

울먹이다가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만 양서군은 깊은 한숨을 쉬었다. 말없이 양서군을 바라보던 최 보안팀장은 양서군의 어깨를 다독이며 양서군을 달랬다.

‘여우각시별’은 금일부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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