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과거 학력위조와 불륜 스캔들로 화제의 중심이었던 신정아 전 동국대 조교수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서 열린 재외동포 대상 교육 현장에 나타났다.
지난 25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신씨는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 총괄본부장(이사) 자격으로 16일과 17일 양일간 한국학교와 애틀랜타 한국교육원 등을 방문해 교민들을 만났다.
직접 강단에 올라 교육자료에 대한 설명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가 참가한 방문 연수 프로그램 등 방미 일정은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과 교육부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2001년 설립된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은 재외동포들에 대한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 등을 담당하는 민간재단이다.
교육부의 예산을 지원받는 국정감사 대상으로, 교육부는 재단에 관한 예산 편성부터 집행 단계에 이르기까지 국회 심의를 받는다.
신정아는 과거 동국대학교 조교수로 활동했으며, 광주 비엔날레 디렉터로 임명돼 일하기도 했다.
다만 학력 위조 논란과 더불어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불륜 스캔들로 인해 몰락의 길을 걸었다.
미술관 공금 횡령과 학력 위조로 인해 1년 6개월의 징역을 선고받아 복역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26 11:2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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