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지혜 기자) ‘궁민남편’ 안정환의 지난 발언이 화제다.
지난 6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월드컵 해설을 앞둔 안정환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먼저 MC 김국진은 ‘이영표와 박지성의 해설이 지루한 해설이 될 것이다’라고 말한 이유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안정환은 “선수로서 두 사람은 저보다 훌륭한 점이 많다. 하지만 중계는 두 사람이 스타일이 비슷하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영표는 발음이 덜 새고 전달력이 좋다. 하지만 지루하다”고 말해 거침없는 디스가 시작됐다.
이어서 박지성에 대해서는 “월드컵의 화제성을 올려줘서 고맙다. 하지만 중계는 쉬운 일이 아니다. 오히려 지성이에게 부담이 될 것 같아 걱정이 된다”며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사적으로 자주 연락하는 사이냐. 술을 먹으면 누구랑 먹냐’고 물었고 이에 안정환은 “둘 다 안 먹는다. 재미가 없기 때문에”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최근 안정환은 MBC ‘궁민남편’에 출연해 뛰어난 입담과 재치를 보여주고 있으며, 해당 방송은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5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26 09:2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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