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따로 또 같이’ 결혼 24년 차 최명길 김한길 부부가 9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한 스토리를 공개했다.
최명길, 김한길 부부가 첫 만남에 대한 얘기를 했다.
이날 김한길은 “정확히 말하면 24년 전 9월 15일이다. 우리가 그때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같은 시간에 프로그램을 하나씩 담당하고 있었다”며 “당시 최명길이 프랑스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고 해서 제 프로그램에서 초청했다. 그때 최명길에게 ‘왜 결혼 안했느냐’ ‘나 같은 남자 어떠냐’라고 생방송에서 적극 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한길은 “최명길에게 밤 12시에 전화해 ‘나한테 시집오면 어떻겠느냐?’라고 물었다”라며 첫 통화부터 폭풍 대시한 사연을 밝혔다.
그는 “아내로서 최명길은 저한테 과분한 사람이다”고 말했다.
이에 최명길 역시 “남편은 든든한 버팀목이자 울타리”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최명길의 나이는 1962년생으로 올해 56세다. 김한길의 나이는 1953년생으로 65세다.
최명길 김한길 부부의 나이차는 9살 차이가 난다.
최명길 남편 김한길은 건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겸임교수를 지낸 대한민국의 정치가이다. 제7대 문화관광부 장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