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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지도자들, 영국 탈퇴 브렉시트합의문 공식 서명… “아쉬움 감추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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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유럽연합(EU) 지도자들이 영국의 EU 탈퇴 조건을 다룬 브렉시트합의문에 공식 서명했다.

지난 25일 유럽연합 지도자들은 영국의 EU 탈퇴에 대해 경제는 물론 안보, 환경 문제 등에서 서로 의지해야 할 상대임을 강조하면서 
브렉시트 이후에도 굳건한 협력관계를 강조하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아울러 지도자들은 브렉시트 합의문에 대한 비준이 무산돼 내년 3월 29일 영국이 아무런 합의없이 EU를 탈퇴하는 최악의 시나리오인 ‘노딜 브렉시트’를 막기 위해 양측의 의회에 이번 합의문을 동의해줄 것을 촉구했다.

마르크 뤼테 네덜란드 총리/ 연합뉴스 제공
마르크 뤼테 네덜란드 총리/ 연합뉴스 제공

마르크 뤼테 네덜란드 총리는 지난 1년 6개월간 진통을 겪는 협상 끝에 타결된 브렉시트합의문에 대해 “아쉽지만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면서 “균형이 잡힌 합의지만 정치적 승자는 없고, 모두가 패자”라고 말했다.

EU를 대표해 협상을 이끌어온 미셸 바르니에 EU 측 협상 수석대표는 “(브렉시트 이후에도) 우리(EU와 영국)는 동맹이자 파트너이자, 친구로 남을 것”이라면서 “야심 차고 전례 없는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지금은 모두가 각자의 책임을 다해야 할 순간”이라며 유럽의회와 영국 의회에 브렉시트합의문에 대한 비준동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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