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3일’ 춘천 육림고개 마카롱·케이크 맛집, 미대 출신 사장의 뛰어난 미적 감각 ‘눈길’

(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다큐 3일’에서 강원 춘천 육림고개의 72시간을 영상에 담았다.

25일 KBS2 ‘다큐 3일’에서는 ‘청춘의 언덕 - 춘천 육림고개 72시간’ 편이 방송됐다.

강원 춘천시 약사동에 있는 육림고개는 전국 골목상권의 원조격에서 점차 쇠퇴하고 있던 상권이었다가, 다채로운 먹거리와 볼거리로 또 다시 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곳이다. 독특한 정취를 지닌 오래된 고갯길에 변화의 바람 불어오고, 이곳에서 젊음을 불태웠던 혹은 불태우고 있는 사람들이 함께 육림고개의 재도약을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

‘다큐 3일’ 제작진은 창업 6개월 차에 많은 손님들이 찾고 있는 마카롱·케이크 맛집을 찾았다. 해당 맛집은 미대 출신의 김윤주(36) 사장의 뛰어난 미적 감각으로 눈길이 끄는 곳이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부터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예쁜 모양의 마카롱과 케이크는 젊은 여성층의 입소문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김윤주 사장은 “(바빠서) 일전에는 새벽 4시에 (일이) 끝난 적도 있다. 저희가 되게 미련하고 일하고 있다. 요령 없이 일해서. 그래도 처음보단 낫다. 가게 문을 11시에 여는데 처음엔 정말 씻고만 나왔다. 그래도 많이 나아졌다”며 가게가 잘 되면서 분주해진 일상에 익숙해졌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