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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뷰티 인사이드’ 이태리, 계속 연기할 수 있는 원동력? “부모님과 팬들 덕분” (feat. 커피야 부탁해)

  • 이예지 기자
  • 승인 2018.11.25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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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지 기자] ‘뷰티 인사이드’ 이태리가 데뷔 21년 동안 쉼 없이 연기할 수 있는 원동력에 대해 부모님과 팬들 덕분이라고 전했다.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학동로 한 카페에서 톱스타뉴스는 ‘뷰티 인사이드’에 이어서 ‘커피야 부탁해’에 연이어 출연해 열일 행보를 걷고 있는 배우 이태리를 만났다.

이제 막 ‘뷰티 인사이드’ 종방연을 마쳐 아직 끝났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는 이태리. 그는 ‘뷰티 인사이드’ 종영 소감에 대해 “일단 너무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또 주환이라는 캐릭터를 많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 짧았지만 잠시나마 따뜻한 힐링이 됐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태리 /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이태리 /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이어 그는 “주변에서도 ‘뷰티 인사이드’를 재밌게 봐주셔서 반응이 좋았다. 결말이 어떻게 되냐고 물어보기도 하셔서 본방사수하라고 했다”라고 언급했다.

그에게도 본방사수 했는지 묻자 이태리는 “촬영이 없으면 최대한 본방사수하려고 노력했다. 사실 저 역시 너무 궁금하기도 했고 기다릴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연기를 봤을 때 소감이 어떤지 질문하자 “사실 제가 봤을 땐 제 연기를 보면 어색하고 부족한 점이 많이 보여서 혼자 모니터 하면서 채찍질을 하면서 봤다. 이번 역시 아쉬운 점이 많았어서 앞으로 더 보완하려고 노력 중이다”라며 자신의 연기에 대해서 전했다.

이태리 /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이태리 /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그렇다면, 이태리가 꼽는 ‘뷰티 인사이드’의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면과 아쉬웠던 장면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

이에 그는 “저에게 별명을 많이 붙여줬던 ‘자본주의 미소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극 중 어머니와 백화점에서 쇼핑하다가 ‘보너스 줄 테니 웃으라고’ 할 때 웃는 장면이 있는데 그 장면 나가고 반응들이 좋아서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실제로 종방연에서도 자본주의 미소를 보여달라고 하셔서 감사한 장면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주환이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시청자분들이 이해하기 쉽지 않았을 장면이 많이 있었던 것 같아서 그런 부분이 좀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그는 극 중 정주환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 “사실은 좀 많이 달랐다. 저는 그렇게 주환이처럼 엘리트 코스를 밞지도 않았고 상사한데 직접적으로 말할 수 있는 성격도 아니다. 하지만 오히려 달라서 더 재밌게 만들어갔던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이태리 /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이태리 /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극 중 정주환과 많이 달랐다는 이태리. 그럼 그의 실제 성격은 어떨까. 이에 이태리는 “처음 봤을 땐 낯을 많이 가리는데 친해지면 굉장히 밝고 저의 모든 것을 다 보여주게 된다”라며 자신의 실제 성격에 대해 전했다.

정주환을 연기하면서 특별히 더 신경을 쓴 부분이나 주안점을 둔 부분에 대해서는 “비서인데 전형적인 비서가 아니어서 ‘일반적인 비서를 연기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말투나 표정, 행동, 의상, 악세사리 등으로 일반적이지 않는 비서를 더 표현 하려고 했다. 실제로 ‘비서가 왜 저래, 너무 한 거 아니냐’라는 반응들이 있어서 좋았고 주환이의 캐릭터를 전혀 일반적이지 않고 오히려 상사보다 더 상사 같은 비서로 캐릭터를 잘 잡은 거 같아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그는 극 중 이민기와의 호흡에 대해 “민기형이랑 너무 친해졌다. 좋은 형을 만난 것 같아서 기분 좋았고 호흡이 초반부터 너무 좋았다. 대사를 툭툭치고 받는 것들이 많았는데 서로 눈빛만 보고 호흡이 바로바로 맞춰져서 덕분에 좋은 호흡으로 더 좋은 케미를 만들 수 있었다”라며 이민기와의 호흡에 대해 전했다.

이태리 /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이태리 /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실제로 그는 드라마 촬영하면서 이민기와 많이 친해졌다고 한다. 이태리는 “아무래도 민기형이랑 많이 붙어서 나오다 보니 가장 친해진 것 같다. 초반에 둘이서 브로맨스 케미로 많이 나왔었는데 나중에 한세계(서현진 분)한테 뭔가 빼앗긴 느낌을 받았다.(웃음) 실제로 극 중에서 민기형에게 외로움과 서운함을 토로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극 중 대사가 ‘친구도 생기고 애인도 생기니까 저 같은 건 필요 없으시냐고’라는 대사였는데 진심으로 그런 기분이었다”라며 이민기와의 브로맨스 케미에 대해 덧붙였다.

이처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둘. 그렇다면 촬영 현장 분위기는 어땠는지 궁금했다. 

이에 이태리는 “너무 좋았다. 배우들끼리 호흡이 너무 좋았고 감독, 작가 , 스태프들 다 너무 좋아서 어디 하나 불편했던 적이 없었다. 불화나 다툼이 아예 한 번도 없었고 다들 너무 밝고 착하고 진짜 좋은 형 누나들을 만나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촬영 에피소드에 대해서 그는 “사실 NG가 많이 났었다. 코미디적인 요소가 많다 보니 저희들끼리 웃음이 터져서, 특히 기억나는 건 마지막 집들이 장면이다. 6명이서 처음 모인 장면이 있었는데 그 장면 찍을 때 너무 재밌게 촬영했고 다들 너무 친해진 배우들끼리 있다 보니 진짜 친구들끼리 술 자라 갖는 듯한 기분이었다”라고 언급했다.

이태리 /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이태리 /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그는 촬영하면서 배운 부분에 대해 “항상 작품이 끝나면 부족하다고 느끼고 항상 배운 게 많다. 이번 작품 역시 많이 배웠고 아쉬운 점 또한 많다. 이번 작품을 하면서 느꼈던 건 ‘배우들 간의 호흡이 좋으면 시청자분들도 알아봐 주시는구나’를 느꼈고 그 호흡을 이끌어가는 방법이라던가 주연 네 배우들이 주연으로서 호흡을 잘 이끌어주셔서 좋은 호흡과 좋은 팀 위크를 유지하는 걸 배웠던 것 같다”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서 성장한 부분과 배웠던 부분에 대해 전했다.

그렇다면, ‘뷰티 인사이드’가 이태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 이에 이태리는 “사실 이름을 바꾸고 처음으로 선보인 드라마라 긴장됐고 설렘도 컸고 부담감도 당연히 있었다. 시청자분들에게 자신감을 비추며 이름을 바꿨었는데 그만큼 부담도 있었지만 다행히 좋은 반응들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 이제 막 첫 발거음을 시작으로 그다음이 더 중요한 거 같아서 이제부터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태리 /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이태리 /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또한 그동안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정말 모두가 고생하면서 촬영한 작품인데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정말 ‘주환’이라는 캐릭터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다음 작품과 행보에 더 기대해주셨으면 좋겠고 앞으로 더 노력하는 배우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는 배우 이태리. 그는 1998년 SBS 드라마 ‘순풍산부인과’으로 데뷔해서 어느덧 데뷔한지 21년 차가 됐다. 그에게 처음 연기를 시작하게 된 이유와 계기에 대해 물었다.

이에 이태리는 “처음에 연기를 시작하게 됐던 건 4살 때였다. 사실 아무것도 모르고 연기학원에 손에 이끌려서 갔는데 운이 좋게 데뷔를 하게 됐다. 사실 제가 하고 싶어서 연기를 하게 된 게 아니었다. 그 당시엔 형누나들이랑 놀다 오는 게 재밌어서 연기를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태리 /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이태리 /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하지만 그는 1998년에 데뷔해 지금까지 수많은 작품을 쉼 없이 해왔다. 이렇게 쉼 없이 연기를 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궁금했다.

이에 그는 “중간에 포기할까 고민했지만 지금까지 잘 잡아주신 게 부모님과 팬 덕분이었던 것 같다. 부모님이 엇나가지 않게 잘 잡아주셨고 팬분들이 힘들고 슬럼프가 올 때마다 힘이 돼주셨다. 그분들이 원동력이다”라고 말했다.

이태리는 이민호에서 이름을 이태리로 개명한 지 1년도 채 안됐다. 이에 그에게 이름에 적응했는지 궁금했다.

그는 “이제 조금 적응이 되어가고 있다. 아직 완벽히 적응하기엔 시간이 걸리겠지만 주변이나 현장에서도 많이 불려서 처음엔 어색했었는데 지금은 잘 어울린다 생각한다. 대중분들도 조금 더 지나면 익숙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익숙해질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태리라는 이름의 뜻은 클 ‘태’ 이로울 ‘리’로 ‘크고 이로운 사람이 되자’라는 뜻을 가졌다고 한다.

이태리 /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이태리 /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이태리는 ‘뷰티 인사이드’에 이어서 ‘커피야 부탁해’에 출연한다. 

‘커피야 부탁해’는 사전제작으로 이미 촬영을 다 끝냈다고 한다. 사전제작이라 ‘뷰티 인사이드’ 촬영 시기가 겹쳐 힘들었다고 말한 이태리.

그는 “뒷부분은 물리게 들어가게 돼서 하루에 다른 드라마 2개를 촬영해야 됐어서 그때 두 가지 캐릭터가 달라서 약간 힘들었지만 더 큰 집중력이 필요한 시기였다”라고 전했다.

이태리 /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이태리 /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이태리가 출연하게 되는 드라마 ‘커피야 부탁해’는 마법의 커피를 마신 뒤 미녀가 되어 짝사랑을 이루려는 평범녀와 사랑 따윈 믿지 않는 훈남 웹툰 작가의 아슬아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이태리는 극 중 문정원역을 하게 된다. 그는 ‘커피야 부탁해’에 출연하게 된 배경에 대해 “제작사 측에서 제안이 왔고 대본을 봤는데 너무 재밌고 캐릭터가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캐릭터라 ‘즐기면서 놀면서 할 수 있겠다’ 생각해서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항상 바르고 정직한 역할들을 주로 해왔는데 이번엔 좀 까불거리고 밝고 발랄한 캐릭터라 한번 해보고 싶었다. 또 굉장히 긍정적이고 밝은 하이톤의 캐릭터다. ‘뷰티 인사이드’의 주환이랑은 반대되는 캐릭터여서 보시면 재밌게 느껴하실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이태리 /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이태리 /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이처럼, 이태리는 그동안 수많은 역할들을 해봤지만 그래도 앞으로 더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이 있다면 뭐가 있는지 궁금했다.

이에 그는 “사실 아직 못해본 캐릭터들이 많아서 다 한 번씩 소화하고 싶다. 악역도 한번 해보고 싶고 멜로를 많이 안 해봐서 굉장히 달달한 로맨틱 코미디도 해보고 싶다. 하이틴의 멜로물이나 범죄 느와르 액션 등 앞으로도 더 다양한 캐릭터 연기를 보여주고 싶고 맡아보고 싶다”라며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역할에 대해 전했다.

끝으로 그에게 배우로서의 최종 목표와 하고 싶은 말에 대해 물어봤다.

이태리 /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이태리 /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이에 이태리는 “죽을 때까지 잘 연기하다가 좋은 배우로 죽는 게 최종 목표다. 지금처럼 꾸준히 한 발짝 한 발짝 걸어 나가다 보면 좋은 배우가 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고 싶은 말은 그냥 이렇게 사랑을 너무 받아서 감사드리고 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 좋은 연기와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아무래도 이름을 바꾼 거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어색해하시고 안 좋은 반응들이 많은데 조금만 응원을 해주시면 더 힘을 얻어서 좋은 연기로 보답할 테니 응원의 말들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더욱 성장할 배우 이태리를 응원한다.

이태리가 출연하게 될 드라마 ‘커피야 부탁해’는 12월 1일부터 매주 토, 일 밤 7시 40분 채널A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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