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K리그1 경남 FC가 준우승을 확정했다.
경남은 25일 창원축구센터서 열린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K리그1 37라운드서 2-1로 승리했다.
승점 64점을 마크한 경남은 3위 울산이 제주에 패함에 따라 승점차를 4점으로 벌려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준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서 경남은 창단 후 최고 성적을 기록하게 됐다.
부상 중인 말컹이 빠진 경남은 김효기와 조재철 투톱을 내세웠고, 수원은 데얀과 박기동 투톱을 내세웠다.
전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던 수원은 김효기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0-1로 뒤진채 후반을 맞이한 수원은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후반 9분에 골이 들어가긴 했지만, 오프사이드로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대로 끝나는 듯했던 경기는 후반 37분 데얀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원점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경남은 쿠니모토가 경기 종료를 2분 남긴 상황에서 천금같은 결승골을 기록하며 승점 3점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경남은 다음달 2일 전북 현대와 리그 최종전을 가진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25 16:0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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