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유류세 인상에 항의하는 노란 조끼 운동이 프랑스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번 주말에는 파리를 중심으로 대규모 집회가 개최됐다. 마크롱 대통령이 취임 이후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24일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는 노란 조끼 시위 상황과 프랑스 정부의 대응을 짚어봤다.
파리 외곽 진입로.
유류세 인상에 항의하는 노란 조끼 운동이 한창이다.
프랑스 운전자라면 의무적으로 노란 조끼를 간직하고 있다. 이미 노란 조끼는 기름값 분노의 상징이 되어 버렸다.
11월 17일, 프랑스 전역 2,000곳에서 30만 명이 시위에 참여했다. 쌓였던 갈등이 폭발한 셈이다.
마크롱 정부는 대기오염 완화를 이유로 유류세 인상을 단행했고 경윳값은 23% 상승, 휘발윳값은 15%가 상승했다.
기름값이 폭등하면서 특히 운전기사들이 타격을 입었다. 이들은 SNS에 기름값에 항의하는 행동을 촉구하고 나섰다.
마크롱 정부는 노동, 세제, 연금 등 고강도 개혁 정책을 펼쳐왔고 그 갈등은 계속 쌓여 왔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지율 25%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마크롱 대통령은 시민과의 만남을 피하지는 않고 있었다.
강서은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KBS1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