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MBC ‘붉은 달 푸른 해’로 돌아온 차학연의 화보가 공개됐다.
얼마 전 종영한 tvN ‘아는 와이프’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그는 연이어 비중 있는 역할에 캐스팅되며 자리 잡고 있는 중이다.
절정에 이른 가을 한가운데 갈대밭이 우거진 공간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는 그동안 차학연이 보여 주지 않았던 새로운 스타일과 모습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였다.
촬영 후에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지금 촬영 중인 ‘붉은 달 푸른 해’ 이야기는 물론 배우로서의 고민과 생각들을 들려주었다.
‘붉은 달 푸른 해’는 시놉시스를 보자마자 그가 꼭 하고 싶은 작품이었다고.
차학연은 “미스터리 스릴러로 굉장히 어두운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약간은 무섭고 어둡지만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어야 할 이야기들이죠. 인물 간의 관계가 굉장히 흥미로워요. 이들의 관계에서 앞으로의 전개를 유추해보면 재미있을 거에요”고 말했다.
“아이들을 좋아하고 사소한 것에서 행복을 찾으려 하는 은호의 모습들은 저와 참 비슷해요. 게다가 평소 감정기복이 거의 없는 모습 조차도 은호와 판박이죠. 말하는 방식까지도요”라는 그가 연기하는 이은호는 차학연과 꽤 닮아있다.
“제가 왜 이런 것들에서 행복함을 느낄까 생각해봤는데 굳이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지 않고 제 자신을 돌아보는 편이더라고요. 그래서 작은 것에도 행복해하는 것 같아요. 일상은 물론 제가 하는 일 역시 저에게 많은 행복함을 주고 있죠”라며 이렇게 일을 좋아하면서 설레어 하며 할 수 있다는 건 정말 축복이라 생각한다는 차학연은 사소한 것에 행복하는 사람이다.
차학연은 tvN ‘아는 와이프’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주목받았으며 MBC ‘붉은 달 푸른 해’에서 열연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