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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뉴스공장’ 김어준, “조선일보 손녀(방정오 딸)를 향한 비판, 그만큼 국민들 분노 커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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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3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지난 이틀간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고 있는 조선일보 사장 손녀(방정오 전무 딸) 소식을 전했다.

조선일보 사주 일가의 운전기사였던 50대 김 모 씨를 향한 폭언 녹취록 때문이었다.

김 씨는 10대 청소년에게 폭언을 반복적으로 듣고 해고된 사정을 고발하기 위해 언론에 제보했다.

녹취록에는 반말과 폭언뿐 아니라 해고 협박과 인격 모독성 발언이 들어있었다.

녹취록을 직접 들은 네티즌들의 공분이 이어졌고 청와대 국민 청원에는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글도 올라왔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그러나 아직 온전한 독립 인격체로 볼 수 없는 초등학생을 공적 비판의 대상으로 가져오는 것에 관해서 고민해 볼 필요도 있어 보인다.

시사IN의 김은지 기자는 이를 취재한 현장 기자도 어디까지 공개해야 할 것인지 고민이 많았을 것이라며 비판의 대상이 초등학생이라는 점에서 마음이 걸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어준 공장장 역시 사회적 분노에도 윤리적 한계가 필요한데 그 한계선이 어디가 될지 의문이 든다고도 말했다.

그러나 그만큼 우리 국민들의 분노가 커진 상황이라는 점도 외면할 수 없다. 또한 그 분노의 화살이 조선일보 일가에게 향하고 있는 것이 핵심일 수도 있다.

김어준 공장장도 위와 같이 발언하면서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갑질 문화를 향한 사회적 분노가 초등학생한테도 가차 없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사IN의 김은지 기자는 이를 취재한 내용이 정제되어 있었기 때문에 MBC에서도 보도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갑질 문화를 타파하기 위한 일종의 사회적 경종으로 해석하는 것으로 보인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6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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